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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박근혜, 이런 네가 우리의 대통령이었다니? 통탄의 가슴이여!!

자유게시판
작성자
들풀
작성일
2016-12-05 21:58
조회
377

대통령은 비록 절반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하더라도 한반도 금수강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못난 우리 모두를 백성으로 여기며 우리의 삶에 희망을 주어야 하는 그 의무를 자신의 영광으로 생각하며 5년을 지내야 마땅하지 않는가?

체육인재육성재단을 없애고 만든 케이스포츠재단,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산하 문예진흥기금외에 또 만든 미르재단을 감히 국민 앞에서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만들었다’고 강변한 희대의 협잡꾼의 행태에 우리 국민은 분노하였다.


아버지가 강탈한 정수장학회, 어머니가 만든 육영재단은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독재자인 박정희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무고한 수많은 백성들을 죽음으로 내몬 인혁당사건등 역사적 과오들을, 너만은 그 진실들을 알기에, 향후 그 전철을 밟지 않으리라 믿었던 백성들의 허탈감을 어찌해야 할 것인가?


국민대통합, 경제민주화의 가면 뒤의 너의 정체에 환멸을 느낀 일부 정치인들이 너에게 등을 돌릴 때에도 많은 국민들은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었다.


윤창중으로 대변되는 인사가 김기춘으로 막장으로 치닫고, 세월호 어린학생등 무고한 304명의 생명이 수장되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는 너의 가면 뒤를 모른채 우리의 불행한 처지만을 탓하였다.


지금에서 옛일을 돌이켜보니 우리의 어리석음에 한숨만 절로 나온다.


통일대박론에 이은 개성공단의 벼락같은 폐쇄,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파리테러이후 뜬금없는 테러방지법, 국방주권론을 앞세운 싸드무장등.... 이루 말 할 수 없이 많은 이해되지 않는 정책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네입에서 양산되었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여론과 범야권을 국정의 발목을 잡는 종북좌빨로 매도되었다.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진박의원들을 호위무사로 앞장세우며 유정회 보다 더 일사불란한 새누리당을 방패막이로 삼아, 국정을 농단한 너의 가증스런 통치에 농락당한 우리 국민들!


이 모든 일련의 행위들이 순실이의 강남비서실에서 결정되고 너를 통하여 실행되었음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을 때 우리의 충격은 어떠했겠는가?


호스트바 애인을 두고, 국민을 자신의 하인인양 치부한, 생각하기도 끔찍한 그런 하류여인이 지난 4년 동안 우리 국민들을 통치하면서 우롱했다는 자괴감을 너는 상상이라도 할 수 있겠는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가라앉는다는 보고에 버선발로 뛰어나와서 상황실로 갔어야 하는 네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진 네가, 어찌하여 그 평일날 일곱시간은 존엄의 사생활이라고 얼버무리고, 이를 수구꼴통들의 언론과 단체, 그리고 새누리당의원들이 너의 혼잡한 사생활을 감추기에 급급하였다.


꽃다운 어린 학생들과 무고한 시민들 304명의 희생과 잠수사들의 희생이 아니었다하더라도, 당시에 우리는 왜? 너는 국가재난의 최고책임자로서 지휘부에 있지 않았음을 목숨을 걸고 따지고 파헤쳤어야 하였다. 가까운 나라, 우리가 정말 싫어하는 일본의 아베는 위기의 현장마다 그 모습을 보이며 국민생명의 책임자로서의 그 역할을 보면서,그 당시를 우리는 그냥 왜 넘겼을까? 안타까운 유가족들, 몇몇 언론사들, 이석태위원장과 그 조사위원들이 안타깝게 부르짖었을 때, 왜 우리는 그렇게 넘어갔을까?


평일 근무시간에 시술해야 할 만큼 너의 피부가 급하고 중요했는가?

너의 불어터진 피부가 당일날 바닷물 속으로 사라진 어린 학생과 무고한 시민등 그들 304명의 꽃다운 생명보다 더 중했단 말인가?


차디찬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는 뱃속에서 깨지지 않는 창문너머로 우매한 우리들을 보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피지도 못한 내 새끼들의 절규가 단지 네가 잘 때 방해되는 소음일뿐이란 말이냐?

 

사실을 말하면 유언비어로, 찌라시로, 근거없는 날조된 소문으로 치부해버리고, 너의 홍위병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무고한 국민들을 종북좌빨, 국정방해자로 지목하였다.


백남기어른이 물대포에 쓰러졌을 때 너는 이를 이용하여 수구세력들의 결집계기로 삼아, 국론분열을 꾀하였음을 진작에 알았어야 했었다.


세 가지 부류의 인간 중 너는 존재해서는 안되는 해악의 존재이다. 네 존재로 5천만 백성이 신음하고 있지 아니한가?


정말로 어리석은지고!!!!!!!!

한겨레 곽병찬 대기자가 2년에 걸쳐서 월요일마다 보냈던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나,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이었던 이상돈교수의 너에 대한 절절한 충고를 담은 칼럼의 단 한 구절만이라도 네가 읽었더라면.... 어찌 이런 황음무도한 지도자가 되었을까?


탄핵이다. 너는 국민 앞에 항복하여 최소한의 국민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라!!!

더 이상 무고한 백성들의 가슴에 상처를 내지 마라. 60여 년 동안 너는 국민의 피와 살로 호의호식하면서 살았지 아니한가?


정치인들에게


여당에게 고한다.

국민은 그냥 잘 살 수 있기를 바랄 뿐, 더 이상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으로 분리하지 마라. 건전하고 따뜻하며, 개혁적인 보수가 어디있나?

새누리당은 불난 집이다. 국민이 부채질해서 다시는 이땅위에 태어나지 않도록 태워버릴 것이다. 행여 다시 천막당사라도 꿈 꾸지마라. 불법건축물일 뿐이다.

박근혜를 팔아 권력에 기생했던 친박의원들은 사죄하고 정치를 완전히 떠나라. 그대들은 자격자체가 없었던 유신국회의원들보다 못한 찌질이들이다.


야당지도자들에게 고한다.

대통령의 죄상이 밝혀진게 아직 빙산의 일각이다. 백성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데, 대권을 벌써 다 가진 양 박근혜의 후일을 논하지 마라. 세월호 304인의 영령이 용서할 것 같은가? 또한 국정농단 그 죄가 얼마나 엄중한지 밝혀지고 있는 터에, 왜 그리도 박근혜에게 비굴한가?


국민들의 생업과 국정의 안정화가 우선이다. 그대들의 야망은 혼돈한 시대에 논할 가치가 없다. 국민의 가슴이 찢어지는데 대권으로 셈을, 잔머리를 돌려서야 되겠는가?

독재자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하신 김구선생을 생각하라.

독재자에게 살해당하신 장준하선생의 당파를 초월한 애국정신을 생각하라.

교만하지 마라. 자만하지 마라. 서로 다투지 마라. 희생한 국민을 먼저 생각하라.

그리고 서로 양보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


젊은이들과 지성인들에게 당부합니다!!!


이 땅의 청년들이 불의를 부정할 때, 지성인들은 행동할 때, 우리 국민들은 참으로 든든할 것입니다.

청년들과 지성인들의 행동이 국가의 앞날을 만듭니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우리는 미래의 희망을 봅니다.

정의롭다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국민의 명령이다! 탄핵하고 처단하라!

304명 목숨보다 근혜명예가 소중한가?

범죄자인 박근혜를 살인방조죄로 처벌하라!


                                                                                  우리의 참여로 희망을 만듭니다.  참여연대 회원 안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