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여러차례 충고를 했던 내가 자괴감이 든다

 

   니가 하는 말은 맞는 말이긴 해도 내게 감동을 주지 못했어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감동을 주려고 말을 해도

 

   내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익숙한 척 감동을 경험해 본적 없었기 때문에

 

   나를 감동시키지 못한거 같아 그리고 언제까지 눈가리고 귀막고 할거냐?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충고했잖아!

 

   내가 니친구 이긴 한거냐?

 

   나에게 다가와서 내말 경청하고 좋은말이라고 받아드릴땐 언제고

 

   뭔가 세상을 알거 같고 사랑에 눈이 트이기 시작하는 요즘

 

   니가 볼때 그때보다 나은 말을 한다고 생각 안되냐?

 

   좋은얘기 바른행동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충고라 생각했는데

 

   넌 그걸 못는낀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이제부터 너랑 어울리지 않으려고 한다

 

   너와의 있었던일들 되돌려 생각해 보니

 

   넌 너 자신만 생각하지 다른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을 배려 못한다고 판단된다

 

   너한테 잘해주면 호호호 잘못하기라도 하면 화부터 내고

 

   다혈질에 고집 불통인 너에게는 더이상의 충고를 한다는건 깨진독에 불붓기이고 공염불이란걸

 

   이제는 알거같아

 

   내가 너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한마디 할게

 

   니가 생각할때 잘사는 니 친구들이 니가 이지경이 될때까지 수수 방관햇던 이유는 뭐라 생각하냐?

 

   그친구들은 니가 좋은말과 바른 행동을 하며 서로 우정을 삭튀우길 원했을거 같아

 

   니가 그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에 니친구들이 니가 힘들어 하는데도 도움의 손길 없이 바라만 보는거 아닐까?

 

   니가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진심으로 다가가

 

   다가가기 힘들면 니 속마음을 보여줘 그리고 니가 친구가 되고 싶다고 표현해봐 일방통행이 아닌 양방향으로

 

   내가 주제넘는 소리 했는데

 

   난 더이상 너를 친구라 생각 않을거야!

 

   근데 있잖아

 

   니친구들은 널 포기 했지만 난 널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만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