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부분이 있겠지요.  

총장 직무 정지에 대한 비판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대통령의 개입 운운한 부분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개별 회원의 입장에서 감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행동을 요구하려면 무언가 분명한 요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쩌라는 건가요?

열린 결말인가요?

회원들의 비판이 불편한가요?

본인들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일부 극성스런 회원들이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난리를 치고 있나요?

더 노력 하겠다고요?

회원들을 '하나 만 알고 전체를 모르는 조금 부족한 개인'으로 여기는 듯합니다.  

회원들은 반성을 요구하는데 해명을 하고 있네요. 

잘못한 게 없다는 거지요. 

회원이 된 지도 20년이 넘은 듯합니다. 

행여 참여연대가 비판이라도 받으면 가슴앓이도 많이 했습니다. 

참여연대의 진정성을 믿어서 그랬습니다. 

긴 시간 동안 얼마 안 되는 금액이나마 후원을 하며 지지한 것은 참여연대의 모든 것에 찬성해서가 아니라 다른 대안이 없어서 였습니다. 

참여연대에게 요구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자기성찰과 반성을 하기를 바랍니다.  

뭐가 문제인 지 모른다면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거죠.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