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참여연대 회원들의 사랑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투투캠페인 - 인터뷰 ⑧ ] 참여연대 활동의 원칙을 강조하는 22년차 황규현 회원

참여연대365
작성자
이선희
작성일
2021-04-15 18:15
조회
330

 


참여연대는 2020년 10월 22일부터 '투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투(to two) 캠페인은 지인 2명에게 참여연대 회원으로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내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인이 참여연대 회원이 될 수 있도록 권유해 주세요.


 


<투투서포터즈>로 함께 해준 여덟번째 회원은, 황규현 회원입니다. 황규현 회원은 올해로 22년째 참여연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9년에 참여연대 간사인 학교 후배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해서, 이제 자신의 지인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photo_2021-04-15_17-47-48.jpg
                                            지인을 회원으로 이끌어준 황규현 회원 



1. 최근에 2명의 지인(장계영, 윤성희)을 회원으로 가입 권유해주셨더라고요. 어떤 분들이고, 어떻게 권유하게 되셨어요?


 


직장생활 하면서 프로젝트 하다가 알게 된 분들과 친해졌는데 참여연대에 관심가져 달라고 권유했더니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참여연대 활동관련 얘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가입하게 됐습니다.


 


2. 황규현 회원님은 1999년에 회원 가입하셨어요. 올해로 벌써 22년째 회원이신데, 어떤 계기로 참여연대 가입하셨는지 기억하세요?


 


그때는 참여연대 생긴지 얼마 안됐을 때인데, 당시 간사 중에 한 분이 대학교 후배였어요. 그때는 참여연대가 뭐하는 곳인지 정확히 모르고 가입했습니다. (웃음)


 


3. 최근 참여연대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국사회 뜨거운 이슈가 되었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사회에 불공정한 것들이 많은데 참여연대가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꽁꽁 숨어서 자기들끼리 해먹는 사회의 치부를 드러내어 공정한 사회로 갈 수 있게 참여연대가 역할을 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대충은 그럴거다 의식하고 있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부분이 많아요. 부정하거나 위법한 것들이 많은데 그런것들이 없어질 수 있도록 참여연대가 노력해야겠죠. 


 


4. 그동안 귤, 사과, 빵, 핫팩 등등 날개 후원을 여러번 하셨더라고요. 챙겨야 할 가족이나 지인도 많을텐데 어떤 마음으로 참여연대에 물품 후원을 하시게 되셨나요? 


 


잘 아는 분이 귤농사를 하기도 하고, 핫팩도 많이 구입할 일이 생겨서 간사님들과 나누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황규현_날개모음.jpg


                                      귤, 빵, 사과, 핫팩 등 황규현 회원이 보내준 날개 후원 물품


 


5. 참여연대 회원이 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일을 잘 해야죠. 사업 한 개가 잘 돼서 가입이 늘어 나기도 하겠지만, 일시적인 사업이나 이벤트로 되지는 않고 꾸준히 잘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인 가입도 중요하지만 참여연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시민들도 회원 가입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LH투기 의혹 기자회견 이후에 많은 시민들이 격려를 주시기도 했지만, 보궐선거 이후에는 화난 마음에 항의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응원과 격려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참여연대가 LH 사태에 대해 발표했으니까 조사도 되고 하는거지, 다른 누군가가 했으면 악용될 소지도 있었을 거 같아요. (LH 문제를)왜 굳이 선거 전에 터뜨렸냐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항상 원칙을 가지고 정의를 세우는 것이 올바른 길이지 않을까. 그래야 보람도 생기고 참여연대가 장기적으로 존속 가능하다고 봅니다. 흔들리지 말고 원칙대로 합시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투투캠페인 인터뷰 ①] 지인을 회원으로 이끌어 준 김철빈 회원




[투투캠페인 인터뷰 ⑤] 사회문제에 관심있는 지인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한 전찬영 회원


[투투캠페인 인터뷰 ⑥] 시민단체에 후원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지인을 회원으로 이끌어준 백미정 회원


[투투캠페인 인터뷰 ⑦] 평소 참여연대에 관심있는 지인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한 이미현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