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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자유게시판
작성자
ddoonji
작성일
2020-09-28 10:11
조회
122

 


 


               친구에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구나


 


   친구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나도 잘 지내고 있어


 


   지난시간 우리가 나눴던 많은 생각들중에


 


   잘못된 생각들은 잘못됐다 서로 동감하고


 


    고치고 수정해 나가는것을 우리는 당연스레 여겨왔음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을거라 난 너의 인성을 보며 말해왔어


 


   그런데 있잖아!


 


   넌 내가 잘 생각하고 판단하기 위해 듣던걸 못듣게 하고


 


   못보게 하는 이유는 무엇이니?


 


   구체적으로 라디오를 들을때 디제이의 성향과 노랫말이


 


   며칠전과 현재 다르다고 느끼고


 


   티비를 볼때도 특히 뉴스를 보면 뉴스 내용과 꾸며가는 형식이


 


   며칠 전과 다름을 알수 있는데 니가 귀를 막고 눈을 가리게 만든건 아니니?


 


   난 믿고있어


 


   니가 바른말 바른 행동하는 사람들을 잘 따른다는 사실을


 


   그래서 널 좋아하는 것 같아


 


   나는 니가 잘못생각 할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니가 잘못된 생각을 내비칠때 난  그것을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어


 


   입장바꿔서 내가 잘못하면 너도 내게 잘못됐다 말할거잖아!


 


   그래서 우린 친구 아닐까?


 


   친구라는게 서로에게 잘못을 잘못됐다 말할수 있는사이 아닐까?


 


   그리고 우리가 서로 다투거나 싸우지 않고 지금의 힘든시기를


 


   무사하게 잘 넘긴다면 우리 주변 사람들이 니가 힘들어 하는것을


 


   그냥 가만히 손놓고 있지는 않을거라 생각해


 


   니가 힘들면  나에게 아니면 주변사람들에게 도와 달라고


 


   말할수 있는것도 용기있는 행동 아닐까?


 


   사람들은 널 싫어 했던것이 아니라 두려워 했던 거야


 


   니가 돈만생기면 폭력적으로 싸움기술을 연마하는 것을 보며


 


   잘사는 친구가 너를 두렵다 느끼고 그래서 가족들이 도와줄 생각을 못한거지


 


   힘든시기를 격고있는 친구야!


 


   우리가 지난시절 함께 나누었던 많은 애기들을 이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자


 


   그래서 꿈을 펼치자


 


   우리 모두 함께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