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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촌평) 일왕초청보다는 영국왕실의 방한이 더 중요하다.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동훈
작성일
2017-09-24 11:40
조회
147

2017년 9월 24일


 


(유동훈촌평) 일왕초청보다는 영국왕실의 방한이 더 중요하다.


 


 


지난 23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 아사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왕의 한국 방문을


제안하며 한일 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인터뷰에서 한국군의 비핵화와 인도적대북지원등을 함께 밝혔다.


 


일왕의 한국방한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일본측이 늘 희망을 해온 사항이다.


그러나 이명박근혜 보수정권하에서 벌어진 많은 일본관련 불미스런 결과들이


들어난 이 시점에 일본측이 오랫동안 갈구해온 일왕방문을 한국정부가 초청의


형식으로 그들의 오랜 숙원을 들어준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임을 분명히 지적코저


한다.


 


지난 독재정권하에서 박근혜의 동생 박근령의 “ 일본 과거사 사죄 더 이상 필요


없다‘ 발언.


그리고 경남 지방관청 달력에 일왕생일을 명기한 채 발행한 사건.


일본군자위대 창설기념식 행사를 서울한복판에서 치룬 사건


더 더욱 치명적인 건 일본방위상이 한반도 유사시 일본군의 한반도상륙을


예고한 사건 등등...


 


우리 한국인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과 사태가 지난 보수독재정권하에서


벌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한 진상파악과 책임자처벌이 전혀 없는


가운데 갑자기 뚱딴지 스럽게 이낙연총리가 일왕의 한국방한을 공식 요청하는 것은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서 받아줄 수가 없음을 분명히 한다.


 


그러나 한일관계의 향후 미래 적대적 대칭보다는 우호적 비대칭이라도 가져야 하는


현실적 여건을 감안하여, 일본측이 수십년 전부터 오랜 숙원으로 희망을 해온 일왕의


한국방한을 위한 선결조건으로는


 


첫째, 한일수교당시 불과 수억 달러에 불과했던 한국의 대일무역적자가 오늘날엔


2010년 361억달러, 지난해엔 260억 달러에 이르며 도저히 한국경제의 여력으로서는


점증하기만 하는 대일무역적자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만큼


일본정부차원에서 한국측의 무역적자를 보전을 하든가 아니면 한국상품을 일본인들이


적극 구매를 해주든지 양자 선택으로써 적극 시정을 해야만 한다.


 


둘째, 위안부할머니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실된 정중한 사죄와 더불어


소녀상에 대한 모독을 엄격히 일본정부가 법으로써 금지를 해야만 한다.


 


셋째, 다시 재무장을 서두르고 있는 일본군이 여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써


일본군은 앞으로도 영원히 핵무장을 하지 않을 것임을 전 세계 인류 앞에 엄숙히


선서를 할 것.


 


넷째, 일본의 과거 조선을 비롯한 중국 그리고 아시아에 대한 침략을 일본왕과


총리가 엄숙히 정중하게 사죄를 해야 할 것 .. 등등


 


이러한 해묵은 선결과제가 완전히 해결 되어야만 일본정부가 오래동안 갈구해온


일왕의 한국방문을 우리 정부가 수용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과 전통적으로 오랜 동맹이며 유럽을 대표하고 있는 영국의 왕실을


대한민국의 국빈으로서 초청해야함이 무엇보다 더 우선이며, 더불어 우리나라와


반만년 접하여 형제국처럼 영위를 해온 중국의 지도자를 초청하는


것이야말로 일본국왕 초청보다도 더 우선을 한다고 강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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