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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7년 제4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여연대365
작성자
김민정
작성일
2017-11-06 18:21
조회
170

 



 


11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는 제4차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사전에 공지해 드린대로 이번 운영위원회는 분과모임 대신, 정치철학자 김만권 선생님을 모시고 특강을 진행했는데요, ‘촛불 1년, 일상에서 만드는 민주주의와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주셨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숙의 민주주의에 관해 많은 의견과 질문이 오갔습니다.  


 



 


1부와 2부 사이 쉬는시간 끝 무렵, 두 가지 소식이 전달 되었는데요, 하나는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의 20주년 기념공연에 대한 홍보가, 나머지 하나는 참여연대 노동조합 설립에 따른 집행부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참좋다’ 기념공연에는 축하의 마음을, 참여연대 노동조합에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2부 순서는 김정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순서로 박근용 공동사무처장의 3분기 주요 활동사항과 중점과제 등에 대한 활동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이재근 정책실장이 개헌관련 보고를 이어갔는데요, 전차 회의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주셨던 주제인만큼 많은 눈길이 모아졌습니다. 정치권과 전문가 주도의 개헌이 아닌 국민이 주도하는 헌법 개정이 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각 센터별 담당팀장들의 개혁과제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문재인정부 출범 7개월차, 운영위원들이 느끼는 현정부의 개혁 속도에 대한 온도차가 물론 존재할텐데요, 노동 이슈와 복지정책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까지 제시되는 등 뜨거운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박정은 협동사무처장의 회원모니터단 설문결과 보고, 김현정 사무국장의 ¾ 분기 결산보고와 임원 사임보고로 2부의 순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바로 이어진 3부에서는 성원보고와 2018년 총회 준비를 위한 총회준비위원회 구성안이 승인 되었습니다. 내년 3월 3일에 개최될 2018년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부터 구속, 그리고 새로운 정권의 탄생까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모자란 1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의 운영위원회 후기를 찾아보니, 서둘러 회의를 마치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나서는  여러분의 모습이 사진으로 남겨져 있네요. 추운 길 위에서의 그 시간들 덕분에 올해는 작년보다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수 있지 않을까 감히 기대해봅니다. 다가오는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내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