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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박근혜 발가락참사와 안철수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동훈
작성일
2017-07-11 14:47
조회
190

-촌평- 박근혜 발가락참사와 안철수


 


 


 


박근혜씨가 발가락을 다쳤단다.


하고 많은 신체부위중 하필이면 발가락이다. 재판불출석을 일으킨 범인이 발가락이다.


발가락하니 갑자기 소설가 김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작품이 기억난다.


이 작품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이면 한번쯤 다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아내의 부정으로 낳은 자식을 데리고 온 M을 의사가 서로 닮았다고 하는 노력의 진실이


숨겨진 작품이다. ‘노력의 진실’이다. 이 작품은.....


 


박씨가 아프다고 하는 발가락은 결론적으로 ‘노력의 거짓’이다.


거짓을 하기위해 노력하다보니 하필이면 발가락 핑계를 댄다.


 


발가락이 아프다고 주장하는 수준의 박씨를 국민의당 전대표 안철수씨는


국회 등판 당시 별다른 비판이나 견제를 전혀 못했다.


어쩌면 박근혜씨를 돕는듯한 인상이 강하게 풍겼다.


 


잘해야, 박씨도 잘못했고 민주당도 잘못했다. 또는 박씨도 잘했고 민주당도 잘했다.


그러나 나는 새정치로써 더 잘했다 라는 식이었다.


 


지난해 초 여름 나는 일을 하다가 점심 식사후 낮잠이 들었다.


꿈을 꾸었다. 아주 생생한 꿈을,,,, 꿈에 안철수대표가 연단에 서서 정계은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아주 생생하게 보았다. 꿈에서 깬후 나는 순간 꿈과 현실을 분간 못한 채


동료에게 인터넷을 뒤져보라고 안철수가 정계은퇴를 한다는데,,,라고 말한 적이


지난해 초 여름이다.


 


난 안철수씨가 정계은퇴를 할지 안할지 모른다.


다만 박근혜씨와 안철수씨가 서로 발가락이 닮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소설가 김동인 작품의 발가락이 닮았다,,, 시간 있는 분들은 다시 읽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