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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엔 염장지르는 사람밖에 없다..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수길
작성일
2001-10-22 12:04
조회
6239
어저께는 안양에 회사 여직원 결혼식에 갔었지요.

곱게 단장한 신부의 얼굴을 보니

장가를 가야겠다는 사명감이 더욱 솟아 오르더군요

하지만 이제 남의 결혼식에 쫓아다니는 것도 신물이 날 정도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어제 결혼식에서는 다른 직원들의 결혼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11월에 하고 내년 3월에 또 누가 결혼을 한다더라등.

그런데 오늘 회사에 출근을 하니 본사의 직원 2명이 내년 2월과 3월에 결혼을 한다는.....

그야말로 월요일 아침부터 스텐레스를 받았지 몹니까....

아니 그런데 게시판을 들어오니 이번에 이태호국장님의 결혼소식까지....



어제.오늘은 완전히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으~~ 이런 치사한(?)꼴 안볼라면 빨랑 장가를 가불던가 아니면 이민을 가불던가 해야겠슴다.



아마 이민을 가는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