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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대구 희망원참사 보다 정밀하게 조사를 신속히 실시하라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동훈
작성일
2017-06-14 07:20
조회
157

 


 


-촌평- 대구 희망원참사 보다 정밀하게 조사를 신속히 실시하라


 


 


한겨레신문 지난 5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2년8개월 동안 노숙인과 장애인 등 129명이 숨진 대구시립희망원의 장애인시설


‘글라라의 집’이 내년 말 폐쇄되고 이곳에서 거주해온 장애인들은 시설에서 벗어나


독립생활을 하게 된다고 한다.


 


대구시 보건복지국장과 박명애 장애인단체 공동대표 등 6명이 서명한


‘대구시립희망원 사태해결을 위한 합의서’에는 2018년까지 대구시립희망원의 장애인시설인


‘글라라의 집’을 폐쇄한다고 돼 있다.


 


대구 희망원참사의 전말은 수년간 국민들이 몰랐다가 검찰에 제보가 들어가


박근헤정권이 무너지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에서야 본격 수사에 들어가 관련자 십수명을


체포한 사건이다.


 


박근헤정권 내내 경찰과 국정원 검찰이 전혀 몰랐다가 박정권이 무너지기 시작하자마자


제보에 의해 수사에 들어갔다는 것도 사실 시기적인 의아스러움이 있는 대목이다.


 


말그대로 힘없고 빽없고 가진것이라곤 몸뚱이만 있는 국민들 129명이 시설직원들로부터


감금당하고 매를 맞아 숨져간 것이다.


2년8개월이면 한 달에 8~9명씩 매를 맞아 숨져갔다.


한 달에 8~9명씩 숨져간 기간이 2년8개월 ,,,,, 그동안 경찰과 국정원은 뭐했을까?


그 많은 감시망은 뭐했으며 보초병들은 마냥 한가하게 귓구멍에 이어폰만 낀 채


노닥 거렸을까?


 


좌우간 있을수 없는 전대미문의 대참사가 벌어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힘없는 국민들 129명이 감금당하고 매를 맞아 숨져갔다.


 


가까스로 제보를 접수받은 검찰이 나서서 박근혜정권이 무너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사건수사를 벌였다.


 


이 참사는 상식에서 너무나 크게 벗어난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기한이 무려 2년8개월씩이고 그 수법이 정상적 인간이 아닌 악마좀비와도 같은


행태 인 것이다. 악마좀비와도 같은 행태 인 것이다.


 


단순 상해살인사건으로 치부해선 절대 아니 되겠으며 가해자들의 그 당시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상황을 심리적, 뇌과학적으로 최첨단 과학을 동원하여 분석 하고 살펴봐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