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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 지역 사회적 대화(9/9)에 회원님을초대합니다

자유게시판
작성자
딴따라
작성일
2019-08-26 11:33
조회
180

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 지역 사회적 대화 


 


  • 일시 : 2019년 9월 9일(월) 13시~18시 
  • 장소 : 서울 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
  • 의제 : 한반도 평화체제와 비핵화 / 인도적 지원의 조건 /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 지역의 원칙 
  • 공동주관 : 서울흥사단, (사)환경과 사람들,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종교인평화회의
  • 모집인원 : 10명(진보쪽 참석자 20명을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가 함께 모집합니다)
  • 문의 :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 peace@pspd.org

 


분단된 지 70년 여가 지났고, 지구상에서 냉전이 종신된 것도 한 세대 전 일이지만, 남과 북은 여전히 과거 속에 살고 있습니다. 분단과 대결은 정치적 갈등과 군사적 위협 외에도 경제, 사회, 문화에 걸친 모든 영역에서 남북한 모든 구성원들의 삶을 위협하고 왜곡해왔습니다. 가장 큰 손실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혐오입니다. 서로를 사라져야 할 존재로 여기는 적대의 악순환이 사회구성원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고 모든 이들의 자유, 안전, 행복을 위협해 왔습니다. 


 


지난해 남북 북미간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 계기가 마련됐지만, 아직 속시원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조건과 환경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 터전에서 살아가야할 우리가 책임감을 갖고 문제해결의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약칭: 통일비전시민회의)가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사회적 대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소위 '진영논리' 입니다. 진영논리에 갇히면 상대의 주장에 대해 눈과 귀를 막고 오로지 편협하고 일방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미움과 갈등의 악순환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서로의 주장을 주의 깊게 듣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최대공약수를 찾아가는 사회적 대화가 문제해결의 길이라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이에 통일비전시민회의는 2019년 전국 4개 권역별(호남권, 충남권, 영남권, 수도권) 사회적 대화와 미주 지역 사회적 대화를 1,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를 이어받아 현재 전국 17개 시도별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9일(월) 서울지역 사회적 대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역사적인 사회적 대화 자리에 참여연대 회원님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