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참여연대 회원들의 사랑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후기] 2017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여연대365
작성자
김민정
작성일
2017-07-17 18:05
조회
271


 


장맛비가 내리던 7월 15일 토요일, 2017년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는 물론 지방에서도 잊지 않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운영위원회는 김정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했습니다. 서로 인사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 바로 첫번째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분기, 대선이라는 한국사회의 변화속에서 참여연대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리고 하반기의 활동계획은 어떠한지에 대해 박근용 공동사무처장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 개최한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는 대선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이 있었는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출범한 정부하에서 참여연대가 집중해야할 과제와 청산해야할 적폐에 대해 유용한 의견들이 오고갔습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개헌에 대한 내용일텐데요, 이재근 정책기획실장의 ‘분권, 자치 및 기본권 연구모임’ 보고로 두번째 순서를 이어갔습니다. 기본권, 사회권, 분권과 자치, 권력구조 등 헌법 전반에 걸친 참여연대의 개헌 연구 보고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개헌 방향의 우선순위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방안, 국회 개혁, 근로기준법 개정 등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이재근 정책기획실장의 회원모니터단 설문결과 보고, 김현정 사무국장의 2017 상반기 결산보고와 임원 사임보고로 1부의 순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부에서 진행된 각 분과모임(조직운영, 사회경제, 시민감시, 평화국제)에서는 해당 팀장들의 활동보고와 질의응답, 의견공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영위원 각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회의이다보니 전체 회의보다 훨씬 더 깊이있고 구체적인 의견 공유가 이루어졌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노동자 처우개선, 통신비 인하, 사드와 북핵문제, 언론개혁 등 한국사회이슈부터 국제이슈까지 여전히 우리에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정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다시 시작된 3부에서는 성원보고에 이어 각 분과모임의 논의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창립기념행사 및 튼튼재정캠페인 계획에 대한 보고를 이어갔는데요, 참여연대에서 가장 큰 행사이니만큼 운영위원들께서 주신 예리한 의견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덧붙여 9월 14일에 있을 창립기념식과 9월 16일 참여연대 ‘통인동 살이 10년’ 오픈하우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운영위원 분들의 전원 참석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소중한 주말 오후 시간을 반납하고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셔서 값진 의견 공유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내린 비로 더위가 조금 주춤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큰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장마철 날씨에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9월달 창립기념행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