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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모로가도서울, 불순분자 란 단어로 통치하던시절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동훈
작성일
2017-07-13 18:47
조회
596

-촌평- 모로가도서울, 불순분자 란 단어로 통치하던시절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 무덥다.


무더위를 피하여 옥상에서 모기장치고 잠자리 만드니 밤하늘에 별빛과 달빛만이 가득하더라


평소 10년째 컴퓨터앞에만 앉아 있으면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퍼서 지금은


컴퓨터앞에 큰 거울을 놓고 화면을 가득 비추며 글을 쓰니 한결 낫기만 하다.


 


‘모로가도서울’이란 용어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당시 초등학교)시절 다른 소년들처럼 나는 만화책의 열렬한


팬이었던 시절이다.


 


모로가도서울이란 용어가 문득 만화책 내용에 실렸다.


 


나중에 커서 안 뜻이지만, “바른길로 가지 않아도 모로가도, 즉 옆길이나 딴길로 가도


서울로 가기만 하면된다“라는 뜻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이때 유행하던 정권구호가 ‘하면된다“이다.


“하기만하면 뭐든지 된다, 그리고 정도(正道)로 가지 않고 샛길로 가서 서울가기만


하면 된다“,,,,,,, 그 시절이 박정희 시절이었다.


 


이때 이러한 박정희정권의 구호에 반기를 들면 누구든지


‘불순분자’가 되던 시절이기도 했다.


그래서 불순분자는 누구든지간에 아주 쉽게 만들어졌다.


(우리 법에는 불순분자의 단어나 형량은 존재치 않습니다)


 


박근혜시절에 그 때의 불순분자란 단어가 박씨 입에서 어느 순간 불쑥 튀어나온다


난 그때 그 시절이 문뜩 기억에 떠 오르더라,,,,


 


아참 ! 컴퓨터, TV앞에 큰 거울로 화면을 비춰놓고 글을 쓰니 한결 낫다.


국민여러분, 세계인 여러분들도 한번 저 따라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