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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낯선 여자가 내옆에서 잠자고 있고....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수길
작성일
2001-10-27 11:12
조회
5009
도대체 이번이 몇번째인가!!

이젠 횟수를 세는것도 무의미할 정도가 됐습니다.



오늘도 역시 잠에서 깨어나보니 허리는 여전히 쑤시고 골반도 땡깁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자세가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오늘도 내옆에는 낯선 여자가 쌔근쌔근 자고 있니 붭니까.....

흠.. 자세히 보니 다행이도 이쁜이였죠.



아참..-_-; 이게 문제가 아니지.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바로 어제도 정신을 차려보니 생전 처음보는 여자가 제 옆에서 자고 있었지요..



정신을 차려야 겠다고 !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 그렇게 내 자신에게 다짐했겄만 뜻대로 되지않는 나의 본능이 정말 싫습니다.



전 정말 구제 불능일까요? 아...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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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정말로 도서관에서 잠을 자지 않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