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참여연대 회원들의 사랑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모과차를 담가보세요~~~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수길
작성일
2001-10-25 05:17
조회
5592
지금이 새벽4시정도이니 어제가 되겠네요



아주 잘 영글었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탐스런 모과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다섯개를 사왔다

깨끗이 씻어서 얇게 져민후 꿀병에다.....

두병은 술을담고 두병은 모과차를 담갔다

얼마후 노랗게 숙성될 모습을 생각하면서

병을 갈무리 한 후



잠시.....

뭐든지 날것으로 먹을 수 도 있지만

조금은 숙성시켜서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느게 있다

그중에 하나는

사람과 사람사이가 아닌가 싶다

조금 시간을 두고 지내다보면

아주 단물이 우러날정도로 깊은 사이가 될수도

아님, 공기중에 김이 빠지듯이 빠져서

싱거워질수도 있을거 같다



가을이 깊어지나보다

이생각 저생각할틈도 없이 집안일하랴,참여연대 생각으로.....

바쁜것도 지나고,한시름 놓는다



잠시 긴장이 풀리는 동시에

계절병인 가을이 올것만 같다

큰일이다

이 가을을 어찌 보내야할런지.....

바쁘게 지내야 할거 같은데....

보나마나

단장님이 가만히 놔두진 않을거고......



은행나무에 은행이 열리듯이

신입회원들을 어디가서 모셔야할건지

민들레 사업단

우리언제 또 모여서 작전에 들어 갈까요?



모과향을 풍기며 신입회원을 모시러 가야지.......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