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종국님을 잘 모르지만 님이 올린 글을 보니,

참다운 시민운동을 위한 열정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이런 정종국님이 참여연대에 서운함과 반감을 가지고 떠나려고 한다니

참여연대의 행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군요.

정종국님이 자료를 요구하고 참여연대를 힐책하는 것은 모두 바른 방향의

시민운동을 위하여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받아들이는 맹열 회원들은

이런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반감을 표했다는 것은 너무 폐쇄적이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식으로 자꾸 충고를 고맙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배타적인 사고에

사로 잡혀 있다면, 참여연대는 소위 맹열 회원만 남을 것이고 자멸의 길로 접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