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백입니다.

'이보다 더 잘할 순 없다'

이 말은 이번 알뜰시장을 위해 존재하는가 봅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열성적인 성원으로 수많은 물품이 모이고 10여명의 자원활동가님들이 이것들을 정리했습니다. 가격 텍을 붙이고 미리 옷을 행거에 걸어 구겨진 옷을 펴고 도움을 주신 분들의 물품 목록을 작성하시느라 알뜰시장 준비팀의 자원활동가님들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잘 될까?'

'지난 번엔 밍크 코트 같은 비싼 옷이 많아서 성공적이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이런 마음으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10여명의 자원 활동가님들이 무수히 밀려드는 인파를 상대하시느라 눈코 뜰새가 없었습니다.

지난 알뜰시장 때 안팔린 물건까지 팔리고 공짜로 줄 생각이었던 물품들도 돈 받고 파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7시까지 계획했던 행사를 5시 반까지 정리하고 결산해보니 무려 255만원이라는 거금이 모였습니다.

예약되거나 홀딩된 액수를 포함하면 270만원은 넘을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작은 정성이 만든 태산같은 거금!

저희 준비팀은 환호와 박수를 쳤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피로감이 한순간에 가시는 느낌!



물품을 기증해주신 회원님들과 자원활동을 해주신 분들과 준비팀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의 큰 절 올리겠습니다.



이상 회원님들에게 1차 보고 마치겠습니다.



이강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