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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4월의 봄, 날개 이야기!

참여연대365
작성자
히말라야
작성일
2013-04-30 14:45
조회
2281






봄이에요!

즐거운 봄날,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 비에 떨어진 벚꽃잎이 아쉽지만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새싹들이 기대되는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꽃 얘기 하면 이 분이 빠질 수 없지요.

참여연대 사무실 앞 꽃집을 운영하시는 이순희 회원님.

오며가며 예쁜 화분에 눈독 들이는 간사들을 위해 

꽃대가 무성한 화분 한개와 커피믹스를 보내주셨어요.

햇볓이 잘 들어오는 사무실 창가 한켠에서 날마다 꽃대를 쑥쑥 올리고 있는 기특한 꽃입니다.

촬영용 소품으로 필요했던 꽃화분도 흔쾌히 빌려주셔서, 좋은 사진 잘 찍었습니다.


이순희 선생님께서 빌려주셨던 예쁜 꽃 화분들은요,

정김신호 사진가와 박상철 PD님의 지휘 아래 멋진 사진으로 남았답니다.

모처럼의 따뜻한 봄날, 2013년도 참여연대 신입간사와 신임 임원 몇분이 함께 찍었던 사진!

조만간 공개할게요.

정김신호님과 박상철님 아니셨으면 정말 어쩔 뻔 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사진이거든요


참여사회 필자이신 원충연 선생님께서 저 머얼~리 해외에서 찐빵을....?은 아니고, 

한국 찐빵을 보내주셨어요. ^^

간사들에게 뭔가 사주고 싶은데 타국에 계시니 직접 무언가를 사주실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 하셨다지요.

맛난거 사먹으라 하셨는데, 정말 맛난 찐빵 사먹었어요.

같이 드셨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꼭 뵈어요.


봄이 오니, 드디어 이 분도 오시지요!

봄여름가을겨울, 숨 쉴 틈 없이 늘 무언가를 항상 참여연대로 보내주시는 김융희 선생님께서 

원추리나물 한 상자를 보내주셨어요.

요새 많이 보이는 원추리, NO. 

청정지역 공기를 먹고자란 '텃밭'에서 수확하신 비교불가 원추리랍니다.

싱싱한 원추리를 요술상자(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택배 상자이지만, 열어 보면 내용물이 상자의 세 배쯤 커져요.)에 담아 혹시나 간사들이 모를까봐 조리법까지 직접 전수해주신 덕분에 많은 간사들의 주말식단이 풍성해졌다는 후문이에요.


참여연대에 날개를 달아주시는 것이 취미?인 듯한 분이 또 한 분 계신데요.

카페 통인에 어쿠스틱 피아노를 후원해 주셨던 예신희 선생님께서 "바다 건너 갈" 문구류를 많이! 보내주셨어요.

수출할 제품이라 그런지 온통 영어로 씌어있..... -_-;;;

간사 중 누군가가 문구류를 먹고 있다는 심증이 있는데 보내주신 수량이면 일년은 먹겠어요! 

물론, 형광펜만 편식하는 습관이 없다면요. 

(그 많던 딱풀은 누가 먹었을까???)

항상 챙겨주시는 그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은 사월의 마지막날,

내일은 오월의 첫날. 

노동절은 "휴일"로 간사들이 모처럼 휴식을 맞이... 하다가 오후에 예정된 집회에 참석합니다.

민주노총에서 내일, 노동절인 5월 1일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노동절집회를 하네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참여연대도 힘껏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