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평- 공직자 최고의 능력은 정직함이다.

 

 

우리 역사를 되돌아 보자

신라가 1천년을 누렸다. 백제,고구려가 수백년을 고려와 조선이 오백년을 누렸다.

 

이제 대한민국이 오는 2019년 건국 100주년이 된다.

우리 조상들의 왕국들이 왜 수백년을 누렸을까?

왕들이 잘나서일까?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국가가 장수를 누리는 비결은

뭐니 뭐니해도 정직한 신하들이 많아서이다.

 

한양오백년가에는 이런 대목이 실려 있다.

“ 송도가 망할떈 충신이 칠십이요, 한양이 망할 땐 소인이 칠십이라.”

 

현대사회에서 봉건왕조시절의 용어인 ‘충신’의 잣대를 공직자에게 들이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오랜 과거든 현대사회든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공직자의 표상은

정직함에서 비롯되며 출발되기 마련이다.

 

우리가 이명박근혜정권을 질타하는 이유는

거짓을 진실로 위장하였으며 또 이를 가공하여 권력의 채찍으로 남용하였기에

질타를 가하는 거다.

4대강사업이 그러했으며, 해외자원개발이 그러했으며 아파트가 숲을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을 주장했기에 그러했으며, 안보를 위한다고 오히려 안보위기를

불러온 사드사태가 그러했으며,..... 무수하다.

 

이번에 출범한 민주정부 문재인정부도 출발을 했으나 썩 좋은 모습을 보인 것만은 아니다.

위장전입은 아예 기본이고 공직 퇴직후 관련업체 취업으로 인한 고액수수가 그렇다.

 

우리는 여기에서 궁금한 것이 있다.

거짓이 진실을 앞도 할 경우 또 다시 국민은 권력을 원망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정직함을 반드시 물어야 하는 세상을 누가 만들어 가느냐하는 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