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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국민 70프로 이상이 한번쯤은 해외이민을 생각해본 나라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동훈
작성일
2017-07-03 11:13
조회
303

-촌평- 국민 70프로 이상이 한번쯤은 해외이민을 생각해본 나라


 


 


지진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날 경우 며칠전부터 개미와 벌레 또는 산짐승들이


대규모로 운집하여 이동하는 현상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곤 한다.


본능에만 의지하는 자연생태계 생물현상중 하나이다.


 


꼭 천재지변을 염두에 두고 이뤄지는 터전의 이동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인간의 경우 오랜 태고적부터 삶이 척박할 때에는 다른 곳 또는 다른나라로 떠나갔다.


지금도 이러함은 지속 된다. 현대적 용어로 이를 해외이민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언론기사를 보던중 “한국인 성인남녀중 약 70% 이상이 한번쯤은 해외이민을


꿈꾸어 본적이 있다 “라는 여론조사를 읽은 기억이 난다.


 


나 역시 몇해전 해외이민을 꿈꾼적이 있다.


바로 몇 달전까지만도 나와 하루 일을 함께 하던 연세가 많으신 중국교포가 이러한 말을 하더라


“ 중국도 옛날같지 않아서 요즘은 능력 있는 외국인을 이민으로 받아주니 중국으로 이민


올 생각이 없느냐?”


내가 답을 하길 “ 중국의 국무위원자리를 준다면 내가 중국이민을 한번 생각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우스개 답변을 해본 적이 있다.


 


이렇게 해외이민은 우리나라에 광범위하게 퍼진 현대적 문화중 하나이다.


 


그럼 왜 이민을 떠날 생각을 하는 것일까?


이명박정권때 광우병시민집회를 생각해 보자. 분명 광우병소고기를 먹어서 죽거나


부상을 입을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상 안전하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어쩌면 공포스럽기까지 할 것이다.


 


왜 이러한지는 몇해전 발생 한 세월호참사가 답변을 해주고 있다.


수백여명의 국민들이 거의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무하게 생명을 잃었다.


지난해 검찰조사가 이뤄진 대구시 소망원 시설인 백수십여명 폭행사망 참사도


이러함을 뒷받침 해준다.


 


어디 이뿐인가?


국민자살률은 역시나 십여년째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민사망률은 이명박정권 2년차부터 시작을 하여 올 연초까지 매달, 매년 사상최고치를


기록중이다.


난 국민사망률이 문재인 정부시절부터는 하락하지 않겠나, 점쳐보기도 한다.


 


민주당정부시절부터는 국민이 안전한 나라, 국민이 안심 할수 있는 나라,


국민이 편안한 나라, 만들어가야만 이민가보겠다는 시민들의 꿈이 줄어들 것이다.


 


아참, 그 때 그 나이가 지긋하신 중국교포가 내게 이러드라.


“장백산(백두산)에 가보았소? ” 나는 “ 못가봤습니다.”


“ 한국인이라면 장백산에 꼭 가봐야지 !” 하고 내게 말했다.


이에 나는 “ 장백산(백두산)에 꼭 가보겠습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