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0일

 

(유동훈촌평) 이념과 사상, 정권의 우상화,,, 종말은 비참하다.

 

 

군사이버사령부가 제작한 이명박정권 당시 홍보물을 보았다.

포스터 내용이 재미는 있으나 결국 이명박 감독, 김관진 주연의 작품이

철창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 비춰 보였다.

 

보수우익....

지금의 나는 진보좌파이지만, 나도 보수우익생활 과거에 오래 해봤다.

간첩단도 잡아서 고발신고도 해봤다.

 

나의 아버님은 청년시절 태극단에서 활약 하신분이고

나의 어머니집안은 6.25전쟁때 큰삼촌과 둘째삼촌 국군과 경찰로 참전하시어

전사하셨고 셋째삼촌은 포병상사로 전역하셨으나 평생 전쟁후유증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다.

 

나의 큰 아버님은 평생 미8군부대 군속으로 근무하셨고

큰아버님 장남인 제일 큰형님은 뒤를 이어 미8군부대 군속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나와 나의 동생들과 사촌형제 모두는 현역군복무를 모두 훌륭히 마쳤었다.

우리 집안의 형제중 단, 한명의 군복무 미필이 없다.

 

보수우익...

지만원도 알고, 조갑제도 안다. 이미 그들의 기억속엔 내가 지워졌겠지만...

 

내가 나이 50줄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점은 이념이네,,,, 사상이네,,,, 정권이네 ,,,

다 부질 없고 소용 없는 짓이라는 거다.

 

그저 국민들 자유롭고 권력이 시민에게 시비 걸지 말고,

그저 국민들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아가는 사회,,,

그런 사회, 국가가 가장 희망적이라는 거다.

 

이념, 사상, 정권 이 모든 것은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바뀐다.

그 때 그 시절 일뿐이다. 결코 영원치가 않다는 게 이미 학술적으로나

세계사적 조류로써 증명이 되었다.

모두 모두 바뀐다.

이러한 손바뀜과 변화를 거부하고 10년전, 수십년전 사고의 틀에 갇혀서

 

권력이 시민에게 시비를 걸고 딴지를 걸고

결국 그들은 망하고 만다. 아주 비참하게...

 

이러한 진리를 거부하고

나의 사상에 어긋나면 나의 이념에 다르다면 너는 없어져야 돼...!

이러하던 사람들도 결국 사라진다. 남의 손에 의해...

 

결국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면

모든 사상과 이념은 자유화가 이뤄질 것이다. 장차...

그 시대에 이르러 지금까지의 칼들고, 총들고, 펜들고 싸운던

이 시절을 뭐라 부를까,,, 아마도 혼돈, ,,,

 

군사이버사령부가 그려놓은 포스터를 보고 있자니...

이명박정권이 저지른 미친 이념과 미친 사상의 대결장의 종말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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