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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7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여연대365
작성자
오유진
작성일
2017-02-21 15:22
조회
233

2017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새 봄이 기다려지는 2월입니다.


2월 25일에 열릴 예정인 참여연대 제23차 정기총회에 앞선 2월 18일, 토요일에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김진욱 공동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운영위원회는 40여명이 넘는 운영위원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참여연대 2017년 제1차 운영위원회


 


 


안건 승인에 앞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천웅소 시민참여팀장이 참여연대 회원으로 구성된 회원모임에 대해, 이재근 정책기획실장이 회원모니터단 설문결과를 각각 보고했습니다. 1월에 있었던 회원100인 원탁토론회의 결과에 대해서도 운영위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참여연대 2017년 제1차 운영위원회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활동기구 신임 소장 선출 안건이 있었는데요. 공익법센터 신임 소장으로 활동해 주실 양홍석 변호사, 사법감시센터의 신임 소장으로 검찰개혁의 선두에 서실 임지봉 교수님, 마지막으로 청년참여연대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젊은 참여연대, 젊은 청년들과 함께할 박은호 님이 참석해 신임 소장으로서 멋진 포부를 밝혀주셨고, 운영위원들께서는 환영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총회 준비안건을 검토하기 위해 2017총회준비위원회의 활동 경과를 공유했습니다. 2017년에 참여연대가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 어떤 분들과 함께 활동할 예정인지에 대해 총회준비위원회와 산하 소위원회에서 논의했던 결과인데요. 탄핵도 있고 대선도 있을 올해, 참여연대는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다면 2월 25일, 토요일 2시에 총회 장소로 오시면 됩니다! (총회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GVGhUn)


 


 


참여연대 2017년 제1차 운영위원회


 


 


2016년에 참여연대가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에 대해 박근용 공동사무처장이, 2017년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안진걸 공동사무처장이 운영위원들께 소개하고, 박정은 협동사무처장이 탄핵과 대선을 맞아 참여연대가 집중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탄핵과 특검수사를 직면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운영위원님들의 질문도 다양하고 날카로웠습니다.


▷ 특검수사를 연장하기 위한 참여연대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 통과를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 개헌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대선 후보들을 검증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지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검증 계획은 없는지


▷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언론권력의 대한 책임은 어떻게 물을 것인지


▷ 대선에 앞서 선거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 그 무엇보다 퇴진에 집중해야 하는데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등


미처 다 정리하기도 어려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기각될 경우에 대한 참여연대 대책은 무엇인지… 라는 차마 상상하기조차 무서운 질문도 있었습니다. (이 질문의 답은 무엇이었을까요? ^^;)


 


 


참여연대 2017년 제1차 운영위원회


 


 


또한, 새로운 대통령이 등장해도 참여연대가 시민들을 대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광장의 민주주의를 일상의 민주주의로 만드는 것을 중점과제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등 국가권력기관의 대선 개입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여느 때보다 더 활발한 토론 시간을 마치고 나니 5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장장 4시간 30분이 넘는 긴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열띤 시간이었는데요, 이렇게 긴 회의를 마치고 모두들 집회에 참여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그럼 새 봄에 열릴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