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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에 아동수당까지…"그래도 안 낳아요"란 기사에 댓글이 2800개가 넘었습니다.

 

남재현 입력 2018.11.28. 20:24 수정 2018.11.28. 20:54댓글 2801

https://news.v.daum.net/v/20181128202400414

 

이건 일종의 반란이 아닐까 생각하며 적어보았습니다.

 

 

                               조용한 노비들의 반란

 

 노비들이 반란을 한다

 

꼴랑 몇푼 쥐어주며 그 귀한 애를 나란다

그 힘든 애를 나아 기르란다

그 귀한 애를 힘들게 키워 노비로 내노란다

됐어요

나 혼자도 버거워요

 

사람을 사람답게 대해주지 않는 나라에서

아이들이 꿈을 빼앗긴 나라에서

자신들이 노비임을 눈치챘을 때

이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가 아님을

이 세상이 살아볼만한 세상이 아님을

살아남기 위해선 부단히 제 살을 깎아야함을

삶으로 느꼈을 때

 

노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선을 넘어버렸다

구호를 외치거나 총칼이나 깃발, 촛불을 들지도 않았다

우리 같이 반항하자 의논도 합의도 모임도 없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전체가 동참했다

모두가 그렇게 느꼈으니까

그건 반란이었다

노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주인네가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았지만

그건 분명 반란이었다

 

반란을 꼴랑 몇푼 쥐어주며 막으려 한다

쓰나미를 막겠다며 우산하나 들고 있다

안될걸 알면서 막는 시늉이랍시고 하고 있다

모두가 안다

그렇게 제압당할 반란이 아님을 삼척동자도 안다

진압군 본인들도 안다

위에 있는 누구들만 모른다

 

본인이 아무것도 할수없는 노비임을 깨우친 세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음을 깨달은 세대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한다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반란은 멈추지 않는다

 

꿈을 잃어버린 세대가 꿈을 다같이 잃어버림으로부터 새로운 시대의 꿈이 시작된다는 것은 너무 꿈같은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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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잃은 사람들의 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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