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참여연대 회원들의 사랑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남궁옥분 씨도 속아서 무대에 오를 뻔한 조전혁 의원 콘서트

자유게시판
작성자
동엽
작성일
2010-05-13 16:28
조회
19710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콘서트에 아래와 같은 연예인들이 출연한다고 하는데,
남궁옥분, 김세환, 송중근 씨가 공연 성격을 몰랐다가 출연을 하지 않기로 하는 상황이 벌이지기도 했네요.

MB 정부, 서울시, 경찰은...
이명박 대통령의 '촛불을 든 국민들은 반성하라'는 발언을 듣고 청계광장 앞에서
다시 촛불을 든 박원석 협동사무처장 등 시민 3명에 대해서는 불법집회라고 해산명령을 내러더니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위해 벌어지는 저녁 7시 대규모 공연은 아무렇지도 않나 봅니다.

오늘 공연이나 보면서 촛불을 들어야겠군요. 댁들이 합법이라면 우리는 더더욱 합법이니까요.



애프터스쿨 개콘..조전혁 콘서트 출연 '논란'

스타뉴스 한은지 입력 2010.05.13 16:09

원문보기 -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00513160925321&p=starnews&t__nil_news=downtxt&nil_id=1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은지 인턴기자]전교조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콘서트가 청계광장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해당 콘서트 포스터 

조전혁 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올바른 교육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서트는 13일 오후7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조 의원 이름만 붙지 않았을 뿐 정치색이 다분하다" "청계광장에서 정치집회가 열리는 것은 불법"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콘서트 출연진으로 거론된 연예인들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조전혁 의원실 측은 "의원실이 아닌 조전혁 대책위에서 개최하는 만큼 정치집회가 아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정치인들이 참석하더라도 짧은 인사말을 건네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을 선진화하고자하는 바람으로 열린 콘서트며 전반적으로 재밌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원실 측은 언론에 공개된 콘서트 출연진에 대해 "사회자인 개그맨 심현섭박준형과 가수 원미연애프터스쿨은 출연이 확정 됐으나 나머지 출연진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KBS '개그콘서트' 팀은 콘서트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한편 콘서트 출연진으로 알려졌던 가수 남궁옥분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출연거부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남궁옥분은 지난 12일 '조전혁이나 한날당과 막역한 관계에 있습니까?'란 팬의 글에 "덕분에 황당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행사의 취지를 몰랐다는 답글을 달았다. 

ⓒ 남궁옥분 공식 홈페이지 

초절정 엽기발랄 만화 '구로막차오뎅한개피' 무료로 보기 

tokzoo@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 <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은지 
 


남궁옥분, 김세환 이어 곤잘레스도 "'출연 안 한다"
조전혁대책위, 13일 '조전혁 콘서트' 열어... 부실 추진 논란
10.05.12 11:16 ㅣ최종 업데이트 10.05.13 16:34 임정훈 (ckatptkd1) / 최경준 (235jun)

[2신 : 13일 오후 2시 50분]
 
곤잘레스도 "'조전혁콘서트' 출연 안 한다"
 
가수 남궁옥분·김세환씨에 이어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송준근(곤잘레스)씨도 '조전혁 콘서트'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교조 명단' 공개로 논란을 빚은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을 후원하기 위해 열리는 '조전혁 콘서트'의 부실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
 
송준근씨의 소속사인 BM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오마이뉴스>에 전화를 걸어와 "행사에 출연 요청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개그콘서트 코너 준비 등으로 인해 행사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우리 회사는 소속 연예인이 정치권 관련 행사에 일체 출현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전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교조의 교육 파행을 막고 올바른 교육문화정착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KBS 개그콘서트의 '드라이클리닝'팀의 윤형빈씨와 곤잘레스(송준근) 등이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송준근씨는 이번 콘서트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선배 심현섭씨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송씨는 섭외 요청을 받아들였으나, 개그콘서트에서 3개의 코너를 맡아 활약하는 등 스케줄이 빠듯하고, 정치권과 관련 된 행사여서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송씨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개그맨 선배들과 국회의원들이 친분이 있어서 이런 섭외가 많이 온다"며 "하지만 회사차원에서 정치권과 연관이 있을 경우 일체 행사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금은 선거철이어서 더욱 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KBS 22기 공채 개그맨인 송준근씨는 2007년 데뷔 이후, "주우우운~나"(준교수)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송이병 뭐하냐'의 송이병, '공부의 신'의 영어선생님 앤써니, '봉숭아 학당'의 곤잘레스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