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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태칼럼 <안국동窓> 감시사회와 삼성 X파일 사건 1    2005-08-08
오늘날 우리는 무서운 감시사회에서 살고 있다. 발달된 정보기술을 이용해서 정부는 말 그대로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다. 이 점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은 바로 미국 정부이다. 2차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앵글로색...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삼성공화국, 삼성게이트 5    2005-08-01
한국 사회에서 삼성재벌은 분명히 단순한 대기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경제영역을 넘어서 사회의 모든 영역에 걸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람들은 공공연히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이 말에는 삼성재벌이 이 나라를 위해 존...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이건희, 홍석현 그리고 노무현 8    2005-07-25
진작에 공개되었어야 했던 ‘이상호 X파일’이 결국 공개되었다. 인권보호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 때문에 목소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이상호 X파일’의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제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세계의 모든 ...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로카쇼무라와 일본 핵위협    2005-07-15
올해는 ‘광복 60주년’의 해이다. 그리고 그에 조금 앞서서 ‘핵폭탄 투하 60주년’의 해이기도 하다. 1945년 8월 6일과 8월 9일 미국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꼬마’와 ‘뚱보’라는 이름이 붙은 핵폭탄을 투하했다. 핵폭탄은 핵분열반응을 이용한 ...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김대환과 김태환    2005-07-08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가 ‘돌변’한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경우에 사람은 그처럼 ‘돌변’하게 되는가? 노동부장관 자리가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인가? 원래 그런 사람이어서 노동부장관이 되었는가? 그는 ‘돌변’한 것이 아니라...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폭압적 근대화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    2005-06-30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 무렵,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당시 한국 최고의 ‘호화백화점’으로 알려져서 ‘과소비 1번지’로 꼽히기도 했던 삼풍백화점이 어떤 외적인 이유도 없이 저절로 완전붕괴하고 말았다. 판잣집에서도 거의 볼 ...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전방 참사와 투기 재해    2005-06-23
154마일의 휴전선에서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다. ‘비무장지대’라는 공식명칭과는 달리 총과 포로 중무장하고 있는 이 무서운 곳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국적변경을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활용한 자들은 역시 자기들이 탁월한 선택을 ...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세계 최악의 도둑, 김우중 4    2005-06-16
2005년 6월 14일 오전 5시, 대우그룹의 회장이었던 김우중이 귀국했다. 한때 현대, 삼성, LG와 함께 한국의 4대 재벌로 꼽혔던 대우가 망했다는 사실에 모든 국민이 놀랐고,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며 사람들을 부추기던 김우중이 해외로 도망쳤다는 사실...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판교 로또와 이명박 시장 1    2005-06-09
판교는 성남, 분당과 함께 삼각지대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아직까지 이곳은 들판이다. 농사를 짓는 농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도시 교외 농촌인 것이다. 머지 않아 이 농촌이 아파트가 가득 들어찬 도시로 바뀌게 된다. 이 거창한 계획과 함께 ...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삼성의 나라② 요람에서 무덤까지 ‘삼성’ 11    2005-06-02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삼성 사장단이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한다. ‘고려대 사태’를 계기로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는 ‘삼성 경계론’에 대한 대응책을 찾아보라고 했다는 것이다. 괜히 ‘학위장사’에 나섰다가 꼴이 우습게 되고 말았다. 그런데 그 결과가 재미있...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이문열, 일본 제국주의, 5공 강시 5    2005-05-27
이문열이 멀리 미국에서 ‘효순이ㆍ미선이 추모집회’를 두고 망언을 했다. 재미 수구파 서울대 동창회와의 합동작품이다. 망언이란 무엇인가? 단지 사실과 맞지 않는 말이라면 거짓말이라고 하지 망언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망언이란 무엇인가? 누군가를 모욕...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살인마 전두환의 호의호식 11    2005-05-20
살인마 유영철의 살인행각을 영화화하기로 했다고 해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21명의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죽인 유영철이라는 희대의 살인마를 무슨 영웅이나 피해자로 그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아닌게 아니라 그럴 소지가 다분하다. 영화...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청계천의 파괴와 부패    2005-05-13
2005년 5월 6일 새벽, 양윤재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자기 집에서 검찰 수사관들에게 연행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5월 7일, 그는 감옥에 갇혀서 수사를 받는 범죄 피의자가 되고 말았다. 그의 범죄혐의는 뇌물수수이다. 청계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개울...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애 낳기 무서운 사회의 어린이날    2005-05-05
1923년 5월 1일에 소파 방정환을 비롯한 몇몇 선각자들이 어린이날을 공포했다. 이들의 활동을 후원한 것은 당시 조선에서 가장 개혁적인 종교였던 천도교였다. 소파 방정환은 천도교 3대 교주인 의암 손병희의 사위로서 천도교 민족운동의 연장선에서 어린이...  
홍성태칼럼 <안국동窓>미국은 '북한 평정계획'을 중단해야 한다    2005-04-29
봄이 와서 산수유에 목련에 라일락이 잇달아 피고 세상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졌다고 좋아했는데, 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짙은 전운이 드리워져 있다는 것을 알고는 가슴을 졸이게 되었다. 짙은 전쟁의 그림자를 드리운 주체는 다름 아니라 미국이다. ...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삼성의 나라 7    2005-04-21
2005년 4월 2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성에버랜드의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 나아가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를 뺀 모든 계열사의 이사직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한다. 삼성그룹에서 모종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그룹이...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개폐기 폭탄'과 위험한 한국전력    2005-04-14
오늘날 우리는 고도로 발달한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서 대단히 편리한 삶을 살고 있다. 그 바탕에 전기가 자리잡고 있다. 전기를 이용하게 되면서 밤을 낮같이 밝힐 수 있게 되었고, 여기서 나아가 라디오와 텔레비전, 그리고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골프장이 학교를 잡아먹는다! 1    2005-04-08
서구의 역사에는 이른바 ‘엔클로져운동’이라는 것이 있다. 운동이라고 해서 무슨 스포츠나 사회운동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지주들이 공유지를 사유화하고 소작인을 내몰아서 ‘프롤레타리아’로 만들었던 것을 뜻한다. 한자로는 ‘종획운동’이라고 번역하는데, ...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4월이 왔다 7    2005-03-31
정신적으로 부박한 미국을 떠나 영국으로 이주하고 영시의 새 지평을 연 토머스 엘리엇의 저 유명한 ‘황무지’를 읊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4월이 왔다. 이 긴 시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은 바로 첫 문장이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  
홍성태칼럼 <안국동窓> 일본의 독도침략과 미일동맹    2005-03-25
독일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정치학자였던 한나 아렌트는 나치의 전범재판을 보면서 ‘나치라는 악마가 사실은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가장 놀랐다고 한다. 바로 그렇다. 이 세상에는 악마도 천사도 없다. 오직 악마도 될 수 있고 천사도 될 수 있는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