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스물 세살 참여연대 생일을 축하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께 한 이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참여연대 >

“얼마전 칠십 생일이었습니다. 참여연대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에서 제 나이만큼 생일 축하금을 보냅니다.”

 

위 메시지는 참여연대 23주년 창립기념식 하루 전날(9/13) 참여연대 상근자들의 마음을 울린 칠순의 회원님이 주신 메시지입니다. 부족한 참여연대를 한결같이 지지하고 아껴주시는 회원님들께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9월 14일 열린 23주년 창립기념식도 자리를 가득 메운 400여명의 참가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힘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23주년 창립기념식의 행사 주제는 “시민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였습니다. 작년에는 “피플 파워, 시민의 힘”이었죠. 앞을 내다보기라도 한 듯한 슬로건처럼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에서 우리는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2017년의 봄을 활짝 열어냈습니다. 23주년 창립기념식은 “시민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순서들로 진행되었습니다.

 

1994년 창립한 참여연대는 어쩌면 세상을 바꾸는, 세상을 바로잡는 꿈을 꾸는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꿈만 꾸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현실의 문제와 싸우며 새로운 법과 제도를 만들어내는 현실의 실천가였습니다. 그리고 이 길에는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믿고 함께 해준 회원과 시민 여러분이 계셨지요.

 

언제나 참여연대를 믿고 지지해 주신 회원님들의 함께 해 주신 마음만큼
참여연대 상근자들과 임원들은 더 분발하겠습니다.
곧 추석 명절이 다가오네요.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많은 회원분들께 법인, 정강자, 하태훈 공동대표님이 근엄한 환영사 대신 행사 주제에 맞춰 ‘시민’ ‘상상’ ‘현실’로 운을 삼아 낭독하신 6행시와 행사 사진을 함께 나눕니다.

 

 시대가 바뀌었다고 누군가는 쉬이 말하지만
 민주주의의 주인인 시민이 꿈꾸는 세상은 이제 시작입니다.

 

 상처난 민주주의에 새살이 돋고,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는 사회
 상상하던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사회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겠지요.

 

 현실의 문제를 바꾸기 위해 참여와 연대로 모인 우리
 실천하는 민주주의로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 나아갑시다.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미래의 회원님! ⓒ참여연대>

 

<새로운 상상에 대한 기대와 웃음으로 가득했던 창립기념식 ⓒ참여연대>

 

<5년의 투쟁끝에 화상도박장 추방이라는 꿈을 이룬 용산주민대책위와 용산 회원님들  ⓒ참여연대>

 

<2017년 창립기념식 슬로건 “시민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참여연대>

 

<‘시민’ ‘상상’ ‘현실’을 운 삼아 6행시 환영사를 하는 대표님들 ⓒ참여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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