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이른 오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희망제작소 32기 인턴분들이 참여연대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총 9분이 방문해주셨고 참여연대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와 궁금한 부분들을 질의응답하고 사무실투어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제작소분들의 열화와 같은 질문세례로 원래 예상시간을 훌쩍 넘겨 두 시간 가량 진행했습니다.
시민단체에 일하고 있는 친구들답게 질문도 매우 날카로웠는데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참여연대는 활동을 함에 있어서 법이라든지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어떻게 회원,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으신가요?”였습니다.
사실 이 질문에 시원한 답변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저 참여연대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의 공통적인 고민이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극복해나가야 할 부분이라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희망제작소 인턴 분들처럼 항상 고민하시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곧 좋은 방도가 생기겠죠?
질의응답이 끝난 다음에는 옥상에 올라가서 서촌이라는 지역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도 나누고 사무실 투어도 하면서 즐거웠던 탐방을 마쳤습니다.
평소 참여연대에 관심많으신 분들도 많았는데, 회원도 많이 가입해 주시겠죠? 상큼발랄했던 희망제작소 32기 인턴 분들 계속 인연 이어나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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