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청소년 자원활동프로그램 <기림의 날, 평화의 나비를 품에 안고 갑니다>

2019 참여연대 청소년 자원활동 프로그램 후기

<기림의 날, 평화의 나비를 품에 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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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수) 오전 9시 30분부터 청소년 분들이 참여연대 2층에 모였습니다. 1400차 수요집회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이 날은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날이었습니다. 청소년 분들이 모여서 함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와 관련된 기사를 읽고 새롭게 배운 점도 공유하며 팀별로 퀴즈도 풀었습니다. 집중해서 글을 읽고 나누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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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소년이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일본’이라는 신문기사 스크랩을 읽고있다. ⓒ참여연대

 

8월 14일은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입니다. 현재 우리 곁에 생존해 계신다고 알려진 ‘위안부’ 할머니 분들은 21명. 할머니들은 여전히 일본군의 공식적인 사죄를 기다리고 계시지만, 일본정부는 피해자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진행된 2015한일합의로 책임을 다했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제징용과 성노예제 등 과거사를 부정하고, 무역제제라는 경제보복까지 하고 있어 피해자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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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용서할 수 있으나 잊어서는 안된다는 문구”의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있다.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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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나누어줄 노란 한지 나비를 만들고 있다. ⓒ참여연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위해 함께 연대해요

 

그래서 우리는 행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전시성폭력이 추방되고 인권이 보호되는 그 날까지!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군 성노예제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수요집회 참여를 위해 다 같이 피켓과 한지나비를 만들어 집회 현장에서 나눠주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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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함께 활동해 준 친구들과 단체사진을 남겼다.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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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땡볕에도 자리를 지키고 연대의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 분들과 시민들 ⓒ참여연대 

 

2019 여름방학 참여연대 청소년 자원활동 프로그램 <기림의 날, 평화의 나비를 품에 안고 갑니다>. 직접 듣고, 보고, 나누고, 행동하며 배우며 보람있는 활동이었습니다!

 

2019 참여연대 청소년 자원활동 프로그램 <기림의 날, 평화의 나비를 품에 안고 갑니다>

 

언제 : 2019년 8월 14일(수) 오전 9시 30분 ~ 오후 1시 30분 (4시간)

어디서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 500m 가량 직진, 새마을금고와 형제마트 골목에서 좌회전 / 약도보기>>http://naver.me/5HFKKPSP )

모집인원 : 중·고등학생 20명 (선착순)

참가비 : 5천원 (점심식사 제공, 기념품 포함) 

 

* 참여연대 자원활동 증명서 발급 (4시간, 1365 자원활동 시간은 발급이 불가합니다.)

* 참가비는 참가신청 후 보내주시면 됩니다. (입금계좌 : 국민은행 995701-01-057713 참여연대)

* 문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we@psp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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