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산사랑 800회 산행 잘 다녀왔습니다!!

<둘레길을 둘러보는 B팀>

산사랑의 800회 산행을 축하하기 위해 이태호 사무처장과 저희 상근자들 뿐만 아니라 여러 참여연대 회원님들, 그리고 희망제작소의 산행모임 '강산애' 회원님들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난 700회 기념산행 장소는 경북 청송의 주왕산이었는데요, 이번 800회 산행 장소는 바로바로바로, 충북 괴산에 있는 '군자산'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군자의 너그러움이 느껴지시나요? (산행코스는 너그럽지 않았다는 후문이….)

최대한 많은 분들이 800회 산행에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산행코스는 군자산 정상을 오르는 A코스와 강변둘레길을 도는 B코스로 나누어 준비되었습니다. 다소 힘들었지만 '군자산의 결의'를 느낄 수 있었다는 A코스와 둘레길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 산행이더라는 B코스 모두 무사히 잘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산 입구에서 만나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군자산 정상에 오른 A팀(왼쪽)과 둘레길을 걷는 B팀(오른쪽)>

산사랑하면 역시 '정'을 가득 담은 음식과 뒷풀이인데요, 각자 조금씩 준비해 온 뷔페 같은 점심 도시락에 이어 한방오리탕으로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산사랑의 800회 기념산행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술잔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머지않아 900회, 1000회 기념산행도 함께 할 수 있겠죠? 산사랑의 힘찬 걸음을 응원합니다!

*산사랑은 매주 주말 산을 오릅니다. 산행을 즐기고 사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연대 활기차 또는 참여사회에서 산사랑의 산행일정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