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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이야기  l  종로구 통인동 희망1번지

  • 참여행사
  • 2018.04.13
  • 519
  • 첨부 1

세월호 4주기, 올해도 서촌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그날 이후 우리는 하늘의 별이 된 이들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기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해마다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가 세월호 4주기를 위해 마련한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너희들이 지금 이 의자에 앉아있다면...

 

참여연대 1층 카페통인에서는 꽃마중의 <너희를 담은 시간_의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 특히 단원고 학생들의 가족들이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꽃잎으로 하나하나 의자를 만들고 아이들이 사용하던 노트, 편지, 다이어리의 일부를 담았습니다. 아이들의 영혼이 이 의자에 앉아서 잠시 머물다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모양의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꿈을 꾸었는지, 어떤 일상을 살아갔었던 것인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0413_서촌길노랗게 (3)

아이들의 노트, 다이어리에서 가져온 글과 함께 꽃누르미 그림을 만들었습니다ⓒ참여연대

 

20180413_서촌길노랗게 (8)

스무살이 되면 남자친구랑 봄을 맞고 싶었습니다ⓒ참여연대

 

  20180413_서촌길노할게 (7) 20180413_서촌길노랗게 (6)

민석이는 농구를 좋아했습니다ⓒ참여연대

 

 

벌써 너가 천국으로 떠난 지 3년이나 지났네...

3년이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보냈네

넌 우리 가족들에게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너는 우리에게 행복만 남겼더라고  

그리고 너 덕분에 누나가 점점 달라지고 있어

어두웠던 내 마음이 점점 밝아지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

힘들긴 한데 뿌듯해 누나가 얼른 괜찬항져서 사회생활도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할게

남은 가족들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아 걱정하지마 잘견대내고 잘지내게 될거야.

민석아 너가 내동생이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

  --- 누나가 민석이에게 

 

민석이의 누나는 손편지를 그림속에 넣었습니다. 농구를 좋아했던 동생을 생각하며 꽃그림을 만들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농구하는 이들을 자주 보는데요, 농구하는 청년들을 보면 이제 많은 사람들이 민석이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땀 흘리며농구하다가 잠시 쉬는 민석이가 저 그림 속에 앉아있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전시는 4월 20일까지 참여연대 카페통인에서 열립니다.  오셔서 그림 속의 이야기와 그 주인공들을 만나보세요.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만든 꽃누르미 엽서

 

4월 7일 토요일에는 참여연대 카페통인에서는’ 꽃마중과 함께하는 꽃누르미 엽서 만들기 ‘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카페통인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압화 활동가 이지연 선생님과 함께 꽃누르미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20180407_너희에게 보내는 꽃편지

꽃으로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예쁘죠?ⓒ참여연대

 

20180407_너희에게 보내는 꽃편지

이 작은 꽃잎으로 그림을 만듭니다. 꽃작업을 통해 세월호 가족들은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참여연대

 

20180407_너희에게 보내는 꽃편지

많은 시민들이 꽃누르미 엽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참여연대

 

 

꽃누르미엽서 만들기 행사 자세히 보기 클릭 

 

노란리본공작소,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20180411_노란리본공작소 (10)

자원활동가들이 오랫만에 만나 '동창회' 같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참여연대

 

20180411_노란리본공작소 (1)

문자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와 준 자원활동가들 감사합니다ⓒ참여연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매일 서촌노란리본공작소에는 노란리본 신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만들어둔 노란리본 3만개를 모두 발송하니 4월 부터는 노란리본이 모자랐습니다. 담당 상근자들은 지난 3년간 노란리본공작소에 왔었던 자원활동가들에게 급히 문자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정말 4월 11일, 50여명이 가까운 자원활동가들이 문자를 받고 한달음에 와 주셨습니다. 이날 하루만 만들어진 노란리본은 1만개가 넘습니다. 보통 하루 2천개 정도가 만들어지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양이죠.

 

올해도 서촌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20180411_서촌길노랗게 (19)

서촌은 지금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참여연대

 

20180413_서촌길노랗게 (1)

노란리본포스터를 붙여준 가게들, 감사합니다ⓒ참여연대

 

20180413_서촌길노랗게(1-1)

노란리본포스터가 붙여진 가게에는 노란리본이 있습니다 누구나 가져가실 수 있어요ⓒ참여연대

 

해마다 4월 서촌은 노랗게 물듭니다.  참여연대와 서촌주민이 함께하는 <서촌길노랗게>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죠. 가게들은 노란리본포스터를 붙이고, 눈이 뜨이는 곳에 노란리본을 비치해 둡니다. 이번에도 서촌에 자리한 가게 60여곳이 참여해주셨고 많은 가게에서 노란리본 제작을 위한 후원금도 내주셨습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정치적으로 노란리본이 금기시 되던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서촌의 가게들은 공무원들도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란리본을 비치하고 포스터를 꾸준히 붙여주셨던 가게 사장님들께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말에 서촌 나들이 계획하시나요? 가족과 함께, 친구, 연인과 함께 서촌 나들이 하는 길에 노란리본도 갖고 가시고, 전시도 보러 오세요. 그리고 어느 해 봄날 세상을 떠난 많은 이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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