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한겨레출판이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저자와의 만남]  
참여연대와 한겨레출판이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 찾아옵니다.
참여연대는 한겨레 출판과 함께 책을 통해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올 가을, 카페통인에서 저자와 함께 역사, 교육, 환경을 주제로 더 넓은 세상으로 떠나보아요~~

일시 매월 세번째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참여연대 1층 카페통인
참가비 무료 *후원금은 환영합니다.
문의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we@psp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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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목) 이완용 평전 극단의 시대, 합리성에 포획된 근대적 인간

김윤희(경원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책소개
친일과 반일의 이분법적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이완용은 우리 근대사에서 친일의 최고봉에 올라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가 과연 어떤 인간이었으며, 어떤 논리에서 친일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 성숙하게 이뤄지지 않은 듯합니다. 제국주의의 폭력 앞에서 분노하거나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지 않고 현실주의적인 판단을 함으로써 친일의 길에 들어섰던 이완용의 삶을 함께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10.17(수)  푸른 눈, 갈색 눈 세상을 놀라게 한 차별 수업 이야기
윌리엄 피터스 지음, 역자 김희경(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 부장)

책소개
누구나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월한 그룹에 속한다면! 이 책은 우리 안의 편견과 차별 의식을 드러내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인생 자체를 변화시킨 제인 엘리어트 교사의 세상을 뒤흔든 충격적인 차별 수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수업을 통해 우리는 알게 될 것입니다. 차별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문제는 끝나지 않는 숙제와 같다는 것을요.

 
11.21(수) 북극곰은 걷고 싶다 북극에서 남극까지 나의 지구온난화 여행
남종영(<한겨레> 기자)

책소개
알래스카의 북극곰과 고래, 남극의 펭귄, 남태평양의 섬 투발루에서 고성의 명태까지 지구 위에서 사라져가는 것과 나눈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는 ‘뜨거워서 아픈 지역’인 지구온난화의 최전선을 다니면서 자연과 인간의 변화상을 기록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주거지를 잃어가는 동물과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들려주면서, 과연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돌아보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