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방문탐방 2013-02-28   2540

[탐방] 부산에서 올라 온 대학생 연수팀의 방문

2/28(목) 오전, 부산에서 올라 온 대학생들 10명이 참여연대를 찾았습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부산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예비사회복지사대회라는 곳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시민단체를 방문하고 있는 희망캠프 대학생 연수팀이었는데요.

이 연수팀은 사회복지의 가치와 정의의 실현이 미시적인 사회복지실천과 방법 분야만이 전부가 아니라 정부의 전체적인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위해서는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야 하는데, 가장 적합한 ‘조언자’로 참여연대를 찾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사회에 깨어있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어했습니다.

부산희망캠프 대학생연수팀

준비되어 있는 질문이 많았는데요. 그만큼 참여연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단체의 조직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조직의 역할분담, 참여연대 조직 내 활동가 이외의 시민들의 참여는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 정부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정부보조금을 받지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활동에 있어 큰 조직을 이끄는데 드는 예산은 어떻게 모여지고 있는지 등 참여연대의 구조와 운영에 관한 질문.
그리고 운동사례를 중심으로 참여연대의 경험담 이야기를 물어왔습니다. 또한 예비사회복지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이어서 사회복지전문가가 필요한 현장이 어떤 곳이었는지, 왜 필요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고요.

그렇다면 깨어있는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가? 덧붙여 묻는 질문이 최근 사회문제에 대해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언론의 왜곡, 정보의 양에 따른 우선순위 등에 따른 혼란이 있다는 느낌도 함께 전달해 왔습니다.
바로 이런 질문을 생각하고 계시는 여러분이 이미 ‘시민’으로서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앞으로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는 구성원이라고 믿는다, 라고 얘기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참여연대 옥상에서 새로 출범한 정부가 들어선 청와대를 바라보며 함께 시민의 눈으로 감시하겠다고 다짐한 희망캠프 연수팀 여러분, 앞으로 함께해요^^

부산희망캠프 대학생연수팀 

* 참여연대에서는 초중고생, 대학(원)생 등 단체로 방문하시면 참여연대 및 시민운동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있습니다. 문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we@pspd.org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