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참여행사 2014-03-25   1596

[후기] 광주전남지역회원 만남의 날 다녀왔습니다

참여연대는 먼 발치에서 항상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시는 회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14년 참여연대의 중점 사업을 보고 드리고자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광역시 근처에 거주하는 회원님을 만나러 지역회원 만남의 날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22일에는 광주,대구를 다녀왔습니다. 29일에는 대전과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광주에서는 광주전남 지역회원님들이 총 20분 참석해주셨습니다.

 

참여연대 사무처에서는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민생희망팀 최인숙 팀장, 시민참여팀 이진선 팀장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광주전남지역회원만남의날

 

참여연대 행사에 처음 참석하셨다는 장양수 회원님, 대학교 4학년 김두형 회원님, 통인동 뉴스레터가 유일하게 보고있는 미디어 수단이라고 말씀해주신 강경석 회원님, 현재 광주전남지역회원모임 총무를 맡고 계신 박형민 회원님, 참여연대와 나이가 같은 20살 유재덕님, 아직 회원은 아니시지만 참여연대에 관심이 많아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 오셨습니다.

작년에 회원가입하시고 올해 사회참여로 꼭 동참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신 나병수 회원님, 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계신 진선주 회원님,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겠다고 다짐해주신 나종성 회원님, 김성곤 회원님, 조세근 회원님.

그리고 갑을문제 당사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구제근 회원님, 고향에서 검찰과 힘겹게 싸움을 하고 계시는 김일선 회원님, 광화문에서 1인시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씀해주신 김복규 회원님, 회비 잘 내겠다고 다짐해주신 김민선 회원님, 전남 광양시에서 오신 김현우 회원님, 참여여대는 한국사회의 이정표라고 말씀해주신 박정태 회원님, 사회의 불안감 때문에 가입하셨다는 이형연 회원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주신 강은희 회원님, 현재 정치의 안타까움을 토로해주신 나익주 회원님, 뒤늦게 목포에서 올라오셔서 참석해주신 정대철 회원님까지 모두 고맙습니다.

 

광주전남지역회원만남의날광주전남지역회원만남의날광주전남지역회원만남의날

 

참여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손모양으로 그려 다음과 같이 설명해 나가 보았습니다.

광주전남지역회원만남의날

 

엄지는 참여연대의 최고였던 순간은?

검지는 참여연대 아쉬웠던,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중지는 요즘 내가 분노하는 것은? 사회에 어떤 부분으로 분노하고 있는지?

약지는 어려운 부분?

새끼손가락은 이런 부분을 참여연대와 약속하고 싶다

 

참여연대 이것 최고다!

회원모니터단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나왔듯이 최근 5년간 참여연대가 가장 잘 한 일로 꼽힌 천안함 의혹 사건 공론화를 역시나 많이 꼽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권력감시, 경제 민주화, 갑을문제 등을 참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 등 권력과 맞장뜨는 모습이 멋있다, 잘 몰랐던 부분을 사회 수면위로 국민들에게 더욱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최근 경향신문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소소권리 찾기처럼 우리 주변의 작은권리찾기운동 또한 중요하다는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참여연대 이런 것은 조금 아쉽다!

컨텐츠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지역에도 느티나무와 연계하여 강좌사업을 많이 늘려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진돗개 정신이 더 필요해 보인다, 지역회원 만남의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참여연대가 교사연수기관으로 인정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요즘 분노의 순간은 너무 많아서 꼽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는데요. 작년 대선 이후부터 미디어를 잘 안보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참여연대가 필요한 것 아닌지, 참여연대의 존재감까지 확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국민의 분노, 부당함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돌파구로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참여연대와 약속합니다

참여연대와의 약속. 가장 많이 이야기해 주신 부분은 회비를 꾸준히 잘 내겠다, 회비를 올리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또한 1년에 한 번씩은 꼭 지역회원모임에 참석하겠다, 주변에 회원가입을 시키겠다는 약속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회참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멋진 다짐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광주전남지역회원만남의날

 

현재 광주에서는 광주전남지역회원 모임이 2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박형민 회원님이 총무역할을 해주고 계시는데요. 더욱 더 광주전남지역 회원모임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연대 광주전남모임 카페 http://cafe.daum.net/ckpspd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주지 못해 아쉬웠고, 회원님들의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지역회원만남의 날도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로 만들어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