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청년사업 2012-08-10   1747

[인턴UCC제작] 누구나 감정노동자가 될 수 있다

참여연대 10기 인턴들이 ‘감정노동’이라는 주제로 만든 동영상입니다.

<감정노동>이라는 책이 출판될 정도로 감정노동 문제가 심각한데요.
아래는 인턴들이 동영상을 제작하게 된 배경설명입니다.

겉으론 웃고 있지만 속으론 울고 있는 그들…

감정노동이란 육체노동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몸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손님이 원하는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도록 감정을 통제하는 노동을 일컫습니다.
감정노동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감춘 채 감정부조화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정노동자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다가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를 잘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심하게는 정신질환에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감정노동, 더이상 감정노동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감정노동자라면, 당신의 아버지가 감정노동자라면, 당신의 딸이 감정노동자라면, 당신의 형제가 감정노동자라면 감정노동자들에게 화낼 수 있으시겠습니까?

동영상은 ‘누구나 감정노동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의 감정노동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영상 스토리 >

옷 가게 주인에게 짜증을 내며 나가버리는 고객,

짜증을 내고 나가버린 고객 때문에 화가 난 옷 가게 주인.

옷 가게 주인은 그 화를 카페주인에게 전달하고,

카페주인은 텔레마케터에게 전달하는데…

알고 보니 텔레마케터는 옷 가게 주인에게 짜증을 내고 나가버린 그 고객이었으니…!!!

감정노동자, 그들에게 짜증을 낸다면 화는 돌고 돌아 자신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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