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통인] 너희를 담은 시간_스무살 선물전

 

 

꽃마중의

<너희를 담은 시간_스무살 선물>전

기간  2017. 7. 17. ~ 8. 12. 
월-금 10:00~21:30 토 12:00~21:00 

일요일 휴무, 7.24~7.30(카페통인 휴무)

 

장소 카페통인(참여연대 1층) 

 

문의 : 카페통인 02-723-5200

 

[전시연계프로그램]

엄마들과 함께 만드는 꽃누르미_서촌노란리본공작소 특별활동

<너희를 담은 시간전>은 세월호 어머니들이 그립고 그리운 아이들에게 꽃잎편지를 보내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전시와 연계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노란리본을 만들어서 나누는 서촌노란리본공작소 참여자들과 세월호 어머니들이 함께 꽃누르미 엽서를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7. 8. 9.(수) 저녁 19시  

장소 카페통인(참여연대 1층)

참가비 없음

 

 

 

너희를 담은 시간전(1)

그립고 그립고 그리운

 

툭 건드리며 너랑 애기하고 싶다

폭신폭신 네 뱃살 맞대 꼭 안아주고 싶다

예쁜 추억 많아서 아프고

잘해준 게 없는 것 같아 또 아프다

엄마라도 미처 너를 다 알지 못하였는데

모든 것이 그립고 그립다

 

이름 부르면 ‘네’하고 깨어날 듯 잠자던 모습

우리 아이 젖은 머릿결 잡고 입술과 볼에 자꾸만 뽀뽀했지

온몸 으스러지도록 너를 안았지

엄마 아빠 하염없이 눈물 흘렸지

그것이 마지막이었지

이제 그 기억마저 그리운 날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2-3 백지숙 엄마, 2-4 정차웅 엄마, 2-5 큰건우 엄마, 2-8 이재욱 엄마가 함께 만들고 백지숙 엄마가 글쓰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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