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일반(pd) 2020-11-21   1399

2020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 종합토론 개최

2020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 종합토론 개최

성⋅연령⋅지역⋅정치 성향별 비례에 따라 선발된 100여 명의 국민참여단 참여

한반도 미래상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과 방법 합의문 도출 목표

이인영 통일부 장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 축사 예정

코로나 상황에 맞춘 100% 비대면 온라인 대화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

 

일시 장소 : 11/21(토), 22(일), 12/5(토), 6(일) 10시~18시 / 남북통합문화센터

 

 

오는 11/21(토) 오전 10시, 서울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약칭 : 통일비전시민회의)’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2020 통일국민협약 도출을 위한 종합 토론’이 시작된다. 이날을 시작으로 11/22(일), 12/5(토), 12/6(일) 총 4차례 진행되는 이번 종합토론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맞춰 100% 온라인 비대면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통일비전시민회의는 지난해 ‘인도적 지원’에 관한 협약문안 도출을 위한 합의 형성 토론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 보완된 합의 토론 방식을 설계, 한반도 미래상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과 방법에 대한 협약문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토론에 참여하는 국민참여단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에 참여자 중에서 선발하였으며, 한국리서치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정치 성향별 인구 비례에 따라 엄격한 잣대를 통해 모집했습니다.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는 보수⋅진보⋅중도와 7대 종단이 하나가 되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보수를 대표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 진보를 대표하는 시민사회연대회의(공동대표 정강자), 중도를 대표하는 한국YMCA전국연맹(사무총장 김경민)과 7대 종단을 대표하여 종교인평화회의(정인성 원불교 교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통일비전시민회의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한반도 안팎의 통일정책에 대하여 보수⋅진보 시민사회와 온 국민이 참여하고, 국회 여야가 합의하여 완성하는 사회협약을 추진하여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일관된 통일정책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 3년간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추진해왔습니다.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에 대하여 여야 모두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해왔으며 매 행사 때마다 축사 등을 통해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보수⋅진보 학계 전문가들이 동등하게 참여하여 의제 개발과 전문가 발제 등을 담당해왔습니다. 보수 쪽 전문가로는 제성호 중앙대학교 교수,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박상봉 독일통일정보연구소 소장,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진보 쪽 전문가로는 박순성 동국대학교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교수,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정철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여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통일비전시민회의 상임의장인 범사련 이갑산 대표와 연대회의 정강자 대표는 한 목소리로, “남남갈등을 해소하는데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평화와 통일은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기만 해서는 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통분모를 만들고 이해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한반도 안팎의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사회통합을 이루어 가며 마음을 모아 간다면 역사는 우리 뜻대로 변화해 갈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종합토론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생중계는 통일비전시민회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보도자료 [원문보기 / 다운로드]

* <2020 통일국민협약 도출을 위한 종합토론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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