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기타(pd) 2013-07-03   3883

[보도자료] 미국 정보기관의 주미한국대사관 도청 관련 사실 확인 요청서 제출

참여연대, 오늘 주한미국대사관에
미국의 한국대사관 도청 사실 확인요청서 보내

스노든의 폭로로 보도된 주미 한국대사관 도청의혹 사실여부 질의
한미 관계에 중요한 일로 주한미국대사가 한국 국민에게 답할 책임있어

 

참여연대(공동대표 : 김균, 이석태, 정현백)는 오늘(3일, 수) 오전, 주한 미국대사관에 미국의 국가안보국(NSA)이 주미 한국대사관을 대상으로 도청 등 불법적인 방법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했다는 영국 가디언 등의 언론보도와 관련해 성 김 주한미국대사가 한국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었다. 

 

참여연대가 요청한 내용은, 한국 정부기관에 대한 미국의 불법적인 정보수집 행위가 과연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그리고 어떤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했으며, 이에 관련된 미국 정보기관과 책임자들은 누구인지를 밝힐 것을 요청했다. 

 

참여연대는 한미 수교 60주년이라는 의미깊은 해에 발생한 이번 일로 한국 국민은 충격을 받았-으며, 한미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힐 책임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 별첨 : 성 김 주한미국대사에게 보낸 사실확인요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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