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일반(pd) 2019-06-01   1961

[보도자료] 호남권 ‘2019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대화’ 성료

광주에서 ‘2019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성료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국민참여단 2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

박주선 의원, 천정배 의원 등 내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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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약칭:통일비전시민회의)가 ‘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지난 6월 1일(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0여명의 국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호남권역 사회적 대화는 4개 권역 가운데 가장 먼저 개최되며 눈길을 모았다. ‘2019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는 약 한 달간 전국 4개 권역(호남권(6.1), 충청권(6.15), 영남권(6.29), 수도권(7.6))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등 내빈을 비롯, 7대 종단과 진보·중도·보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천정배 의원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위해 시민사회와 7대 종단이 하나가 되어 광주에서 사회적 대화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박주선 의원도 축사에서 “사회적 대화는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헌법에 명시된 평화·통일의 가치를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보·중도·보수, 성·연령별 여론조사 분포에 따라 선정된 200여명의 국민참여단은 이날 분임별로 모여 숙의토론을 진행했다. 의제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상 ▲평화체제와 비핵화의 우선순위 ▲남남갈등 극복과 합의도출을 위한 대화 원칙 등 세 가지였다. 

 

참가자들 대다수는 숙의토론회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또한 일부 참가자들은 토론 과정에 큰 흥미를 느끼며 앞으로도 사회적 대화 행사에 지속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통일비전시민회의는 호남권역 사회적 대화를 시작으로 17개 시·도 지역 사회적 대화와 미국, 일본 교포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절차를 거친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10월 중 종합토론회를 실시하고, 내년 최종 협약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민사회 협약안에는 △통일의 필요성과 원칙 △통일방안 △남북 교류협력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등 통일·대북정책 추진의 핵심 사항에 대한 협의내용과 시민사회 내 주요 의견들이 반영된다.

 

정강자 통일비전시민회의 공동 상임대표는 “올해 첫 사회적 대화를 광주에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앞으로 권역별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 권역별 사회적 대화에서도 국민참여단의 소중한 생각과 의견을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비전시민회의는 전국 각지의 각계각층 시민이 정파를 초월하여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촉진, 형성하고자 2019년 4월 30일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통일비전시민회의에는 7대 종단과 보수·중도·진보 시민사회단체가 고르게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사회적 대화를 실시해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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