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한계선(NLL)의 평화적 관리방안은 무엇인가

참여연대, 평화네트워크 긴급토론회 개최

본격적인 꽃게잡이 철인 6월을 맞이하면서 지난 서해교전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이후 북한어선의 북방한계선 월선이 계속되고 있고 이에 대한 공세적인 우리군의 대응도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하여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소장 박순성, 동국대)와 평화네트워크(대표 정욱식)는 지난해 두 차례의 교전사태를 되돌아보면서, 되풀이 될 수 소지가 있는 무력충돌을 예방하고 북방한계선을 평화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3일(국가인권위원회 이른10시) 마련한다.

박순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욱식 대표가 “NLL의 평화적 관리,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제자로, 이장희(외국어대,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교수와 정인환(한겨레 21)기자가 토론자로 각각 나선다.

우리 군이 ‘선제공격’으로 교전규칙을 전환한데다 미국 주도의 대북한 경제제재 및 해상봉쇄가 맞물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 자리에서는 북방한계선의 평화적 관리방안과 추진전략, 이에 대한 국제법적 검토 및 구체적인 정책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은 참가자 전체가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이버참여연대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