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해군과 경찰의 폭력행위 증언과 규탄 기자회견 개최

  ‘강정마을 해군과 경찰의 폭력행위에 대한 증언 및 규탄 기자회견’

– 증거영상 공개, 폭행 당사자 증언, 법적 대응계획 밝힐 예정

 일시 및 장소 : 2011년 10월 7일 (금) 오전 10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 공동주최 : 인권단체연석회의·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각계각층의 공사중단 호소가 이어지고 있고, 제주해군기지건설 추진상의 문제점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해군은 기지건설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항의하는 강정주민들, 활동가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해군과 경찰의 물리적 폭력과 위협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2일 11명의 대학생이 경찰과 해군으로부터 폭행당하고 이 중 1명이 실신했으며, 평화활동가 송강호 박사는 해군특수부대로부터 집중 폭행당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에 인권단체연석회의와 제주해군기지건설 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강정마을 해군과 경찰의 폭력행위에 대한 증언 및 규탄 기자회견’을 내일(10/7) 오전 10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는 폭행당한 송강호(개척자들 활동가), 피해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폭력행위 증거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폭력행위에 대한 형사고발, 손해배상소송 등 법적대응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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