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섬 제주를 생명평화의 섬으로

– 제 10차 강정집중방문의 날 맞아, 각계인사 3차 연석회의, 제주해군기지건설 백지화 전국시민행동 등 진행 –

정부와 해군, 그리고 건설업체들이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저지를위한전국대책회의(이하 제주전국대책회의)는 제주 4.3을 앞두고 강정마을회, 제주도민대책위와 공동으로 제10차 강정집중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관련하여 제주전국대책회의는 3월 31일 오후 2시 구럼비 발파와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제주해군기지건설 갈등해결을 위한 각계인사 3차 연석회의 ‘비극의 섬 제주를 생명평화의 섬으로’(강정마을 의례회관)를 개최하고, 이후 오후 3시에는 제주해군기지건설 백지화 10차 전국시민행동(강정천 일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날인 4월 1일 오전 10시에는 강정포구 일대에서 ‘구럼비를 점령하라! Occupy 구럼비’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권미혁 한국여성연합 공동대표(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선수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이석태 참여연대 공동대표, 배종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공동대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대표,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최헌국 목사(예수살기 총무), 유인식 목사, 임보라 목사, 정연길 목사 등 서울에서 방문하는 단체대표 및 활동가 30여 명과 제주 강정마을의 문정현 신부, 강동균 마을회장, 강지준 법환어촌 계장, 배기철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홍영철 참여환경연대 대표 등 20여 명이 함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