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참여연대 공식일정+ 더보기

평화군축센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핵군축운동을 합니다

  • 아프가니스탄
  • 2009.11.10
  • 1209
  • 첨부 1

지난 11월 5일~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DMZ평화생명동산 교육마을’에서 개최된 ‘2009 한국 평화활동가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평화활동가들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PRT(지역재건팀) 확대파견 및 이를 보호하는 경계병을 파병하겠다는 정부의 아프간 재파병 결정을 단호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반대하는 한국 평화활동가 성명

지난 30일, 정부는 아프간에 PRT(지역재건팀)를 130명 이상 확대파견하고, 특전사로 구성된 경계병력 300명 이상을 파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재파병 방침은 2년 전 아프간에서 완전히 철군하기로 했던, 국제적으로 그리고 국민과 했던 약속을 완전히 파기하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이 대테러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아프간에서 벌여온 전쟁과 점령 정책에 편승하여 군대를 파병을 했다가 아프간의 평화 정착에는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한 채 현지 무장 갈등에 휘말려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런데도 철군한 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아프간에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고 발표하는 정부의 결정에 커다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에 정부가 확대파견하려는 PRT는 점령군 주도의 민사활동을 일컫는 것이다. 그러나 PRT가 아프간 재건과 안정화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제대로 검증된 바는 전혀 없다. 오히려 아프간 시민사회는 군이 주도하는 지역 개발 사업들이 그 군대를 이끄는 개별 국가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단발적․단기적으로 추진되는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PRT는 또한 국제 NGO들로부터 인도적 지원 활동가와 PRT 요원들과의 구분이 모호해져, 인도지원 활동의 중립성과 신뢰기반을 의심받는 등 아프간 개발과 인도적 지원에 유효한 방법이 아니라는 비판에 직면해 왔다. 무장 갈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아프간인들에게 군이 주도하는 PRT 활동은 자칫 그들이 그나마 접근할 수 있는 국제적 원조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오늘날 아프간은 다국적군이 점령한 지 8년이 넘었지만, 정치군사적 불안정이 더욱 심화되고, 아프간인들의 삶 또한 점점 피폐해지고 있다. 부패와 비리로 가득 찬 카르자이 정부의 모습은 전쟁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이식한다는 발상이 현실에서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 잘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갈등종식을 위해 더 많은 군대를 보내고 나아가 아프간을 넘어 파키스탄으로까지 전쟁을 확대하는 것이 해법이라는 생각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이 갈등으로 인해 이유 없이 폭격당하고 감금당하며 자신이 살던 터전에서 쫓겨나 헐벗고 굶주리는 무고한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전쟁이 아닌, 파병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정부가 아프간의 고통을 빌미로 한 부도덕한 이익을 기대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 정부가 국민 대다수의 평화적 의지에 반하여 한국군을 파견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 우리는 미국이 아프간에서 8년 동안 일어난 모든 갈등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죽음과 파멸을 부르는 아프간 전쟁과 점령이 하루 빨리 끝나고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이에 여기에 모인 한국의 평화활동가들은 미국의 아프간 전쟁과 점령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촉구하며, 또 다시 아프간의 수렁에 발을 담그려는 정부의 아프간 재파병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재파병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2009. 11. 7. ‘2009 한국 평화활동가 대회’ 참가자  일동
강원도 인제군 DMZ평화생명동산 교육마을
PDe2009111010-peaceactivists.hwp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참여와 행동에 동참해주세요
참여연대 회원가입·후원하기
목록
  • profile
    미국에 물건좀 팔아먹겠다고 총받이로 앞잡이 놀이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 도대체 이명박과 현 외교 라인이 무슨 책이 잡혀 미국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았다는 재파병에 열을 올린다는 말인가. 세계적으로 전쟁을 좋아하는 민족으로 낙인찍힐까 두렵다. 시민단체들이 연대해서 재파병 절대 반대하는 운동을 했으면 한다. 무기와 전쟁을 좋아하는 민족은 무기와 전쟁으로 망한다는 것을 모르는 자들이 권력을 잡은 이유이다...
  • profile
    한반도 평화님! 도데체 세상을 보는시각이 왜이리 단편적이고 편향적이신지요? 우리가 아프칸 파평을 결정하는것은 님의 말씀대로 미국의 졸개가 되어서가는것도 아니고 오직우리나의 국력에 맞게 유엔활동에 참가하기위함입니다 지금 이락크와 아프칸에 수십개 중.선진국가들이 군대로 보내서 지구상 깡패집단 탈래반의 난동을 평정하는데 참가하고 있읍니다 유독 한국만 참가하는게 아닌데 왜?이런사실을 알면서 미국의 총알받이라고 단언하고 미국에 적개심을 가지고 이런글쓰나요?6.25때 자유를 위하여 우리나라를 도와준 미국과 16개국의 은혜를 배신하고 적개심을 품고있는당신이 참으로 연민의 정을 보냅니다 우리나라가 무역을 먹고사는나라인데 지구상모든나라도 부터 호감을 받는 국가이미지를 유지하기위한 파병인데 미국의 총알받이라니 당신 대한민국 사람맞습니까?
  • profile
    아니 도데체 어느나라가 파병을 한답디까, 그 중선진국이 어디입니까. 영국도 빠지는 와중인데. 탈래반의 난동을 진압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군이 주둔함으로써 그 곳을 불안하게 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조선일보 말고 다른 신문들좀 읽으십시오.
[2009 아프간 모니터13] PRT 실태에 대한 국제NGO 및 UN긴급구호 관계자의 분석과 권고
  • 아프가니스탄
  • 2009,12,03
  • 2095 Read

“군이 주도하는 한 PRT는 근본적으로 개발사업에 적합하지 않다.” “PRT가 원조활동에 관여하거나 PRT를 신설하는 것에 반대한다.” "PRT가 자신의 활동...

정부, 파병 동의안 제출하기 전에 아프간 출구 전략 지켜봐야
  • 아프가니스탄
  • 2009,11,30
  • 719 Read

12월 중 아프간 재파병 동의안 국회 제출하기로 한 방침 철회하라 지난 28일,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아프간에서의 철군 전략을 논의하는 정상회...

한국의 해외군사개입 촉진할 트로이목마, 3권분립 훼손하는 PKO 법안에 반대한다
  • PKO
  • 2009,11,27
  • 2091 Read

『국회동의를 ‘전제’로 한 유엔과 사전합의』는 『사후심의』와 다를 바 없어 유엔 PKO 파병의 핵심은 신속성이 아니라 갈등해결 적합성 국회심의 지...

한미 정상회담은 전쟁협력이 아닌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회담이 돼야 한다
  • 아프가니스탄
  • 2009,11,18
  • 1812 Read

오늘(18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즈음하여, 반전평화연대(준),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민주노총, 평화재향군인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

11/18 오바마 방한에 즈음한 기자회견과 반전평화 촛불 문화제
  • 아프가니스탄
  • 2009,11,17
  • 1770 Read

오바마 방한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아프가니스탄 점령 중단·한국군 재파병 반대·한미 전쟁동맹 반대 일시 : 2009년 11월 18일(수) 오전 11시...

[긴급토론]11/18(수) 오후3시, 아프간의 무장갈등과 한국군 파병
  • 아프가니스탄
  • 2009,11,17
  • 785 Read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에서 긴급하게 내일 오후로 아래와 같은 원탁 토론회를 잡았습니다. 관심있는 활동가 분들 들으러 오세요. 참고로 이 토론회는 ...

부적절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취임 특사파견
  • 아프가니스탄
  • 2009,11,16
  • 1093 Read

민심 잃은 부정선거와 부패의 장본인, 카르자이 취임 축하 사절 파견 재고해야 카르자이 정권 지지는 아프가니스탄 민주화 역행하는 전략적 오류 이명...

11/14(토) 오후 4시, 아프간 재파병 반대 행동의 날
  • 아프가니스탄
  • 2009,11,11
  • 918 Read

지난 30일 정부는 아프간 파병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07년 12월, 한국군이 국민의 우려 속에 6년간의 아프간 주둔을 마무리하...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반대하는 한국 평화활동가 성명
  • 아프가니스탄
  • 2009,11,10
  • 1209 Read

지난 11월 5일~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DMZ평화생명동산 교육마을’에서 개최된 ‘2009 한국 평화활동가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평화활동가들은 최...

주한 미 대사관, “한국정부에 파병 요청한 바 없다” 답변
  • 아프가니스탄
  • 2009,11,10
  • 1965 Read

".. I have made no specific requests during my visit here(Seoul) in therms of Afganistan. It's entirely up to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

[2009 아프간 모니터⑫] 정부 파병 검토지역, 탈레반 장악
  • 아프가니스탄
  • 2009,11,05
  • 897 Read

아프간 영토 80% 이상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어 카피사․님로즈 등은 탈레반의 상시 출몰 혹은 장악 지역으로 매우 위험해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소장 ...

[기자회견] 아프간에 재파병 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 아프가니스탄
  • 2009,11,03
  • 700 Read

최근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 PRT를 130명 이상 확대파견하고, 특전사를 포함한 경계병력 300명 이상을 재파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2일) 오전 10...

[2009 아프가니스탄 모니터링⑪] 아프가니스탄 치안문제 여전히 난제
  • 아프가니스탄
  • 2009,10,30
  • 1328 Read

오늘(10/30) 한국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 130명의 PRT(지역재건팀)과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계병력 300명 파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민들은 2007...

참여연대, 아프간 재파병 관련 정부와 미 대사관에 질의서 발송
  • 아프가니스탄
  • 2009,10,27
  • 1026 Read

한국군 재파병 여부 및 미국 정부의 공식 요청, 철군 후 재파견 사례, PRT 실효성 등 질의 최근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확대파견되는 PRT(지역재건팀) ...

무모하기 짝이 없는 아프간 재파병 시도 중단하라
  • 아프가니스탄
  • 2009,10,09
  • 1
  • 590 Read

PRT 보호 명분의 병력 파병, 앞뒤 안맞는 억지 주장일 뿐 어제(8일) 한 언론은 국방부가 아프간 민간구호요원을 지키기 위해 300명 정도의 경계병 파병...

아프간 점령 8년, 지속되는 파병의 오류
  • 아프가니스탄
  • 2009,10,07
  • 1344 Read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작품인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라는 소설에는 17세기 페르시아의 한 시인이 카불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구가 나온다. "지붕 ...

[2009 아프간 모니터⑩] 막강한 아프간 군대 탄생은 가능하지 않다
  • 아프가니스탄
  • 2009,10,07
  • 985 Read

오늘(10월 7일)은 2001년 미군이 아프간을 침공한 지 8년째 접어든 날이다. 현재 아프간은 좀처럼 안정화되지 않고 있고 연일 민간인 살상과 미국군을...

[2009 아프간 모니터⑨] NATO의 확장과 아프간 전쟁과의 함수
  • 아프가니스탄
  • 2009,09,03
  • 2338 Read

1. NATO의 회원국 확대, 거대한 다국적군의 자가발전 미국을 위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이하 나토)의 아프가니스...

[2009 아프간 모니터⑧] 아프간 파병 국가와 주둔병력 현황
  • 아프가니스탄
  • 2009,09,01
  • 975 Read

지난 8월은 아프간에서 미군이 모두 45명이 사망해 사상자 최고 기록을 세운 최악의 달이 되었다. 미군 뿐만이 아니라 두 번째로 파병을 많이 한 영국...

PKO 분담금 많이 내니 파병 많이 해야 한다는 해괴한 논리
  • PKO
  • 2009,07,03
  • 1863 Read

정부는 군대 파병만 강조하는 PKO 정책 전환해야 어제(2일),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PKO 확대 파견 및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 k2s0o1d4e0s2i1g5n. Some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