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살자농성촌][공지]‘함께살자! 농성촌’ 월요 미사

 

‘함께살자! 농성촌’ 월요 미사가 시작됩니다.

 

문정현 신부, 문규현 신부,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함께 살자 농성촌”의 입주민들은 지난 11월 29, 28, 30일 3일간 국회 앞에서 2013년도 제주해군기지 예산안이 국회 국방위에서 새누리당에 의해 단독 통과된 것에 항의하며 삭발노숙농성을 단행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제주해군기지 예산에 대한 최종적 심사가 이루어지는 예결위를 대선 이후 열기로 여야가 합의하였고, 국회 앞 노숙단식농성을 해소, “함께 살자 농성촌”의 식구들은 다시 대한문 농성촌으로 이동하여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살자 농성촌”은 촌장이신 문정현 신부님의 집전으로 이제 매주 월요일 대한문 앞에서 오후 6시 30분에 <함께살기 위한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합니다.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고아와 과부의 아버지 되시는 하느님께 이 땅의 쫓겨나고 내몰리는 가난한 이들이 올리는 미사입니다. 오늘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대한문 앞에서 그 첫 미사를 시작합니다.

 

 

제주에 평화가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기원하고, 이 세상의 쫓겨나는 사람들과 연대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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