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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 2002.12.02
  • 330

'부시 사과와 SOFA 개정' 네티즌 서명참여 후끈



130만 명! 여중생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서명운동에 동참한 국민들의 수다. 범국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10월 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재판이 이루어지기 전인 당시까지 운동의 초점은 형사재판권 반환과 소파개정, 부시 대통령의 공식사과였다. 하지만 지난 8월 재판권 포기요청이 거부당한 데 이어 11월 중순 두 명의 미군 피의자에 대한 무죄판결이 나자 국민의 분노는 폭발하기 시작했다.

참여연대가 2일 개설한 '부시직접사과 소파 전면 재개정을 위한 시민행동' 서명판에는 반나절 만에 3000여 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사이버운영팀의 이샛별 팀장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운동을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판에는 간접사과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부시 대통령의 공개사과와 소파 개정만이 여중생 사건의 반복을 막을 수 있다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한 사람의 힘은 미흡하지만 우리 모두가 당차게 하나될 때 더 이상의 희생과 아픔은 없을 겁니다."(장향미) "당연한 것을 당연히 여기지 못하는 나라는 불행하다..SOFA는 개정되는 것이 당연하다"(변성훈) "직접. 티비에 얼굴을 디밀고 사과하시오.."(이수진).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온 범대위www.antimigun.org,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www.jatong.org, 21C 청소년 공동체 '희망'www.no-usarmy.wo.to 외에 참여연대 역시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적 분노를 결집시켜 부시의 직접 공개사과와 소파의 전면개정을 이루어내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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