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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 2004.06.21
  • 263

네티즌, 'SAVE KIM' 촛불시위 제안...21일 7시 광화문에서 모이자



이라크 저항세력이 "24시간 이내에 한국군의 이라크 철군"을 요구하며 한국인 김선일 씨를 납치한 사건이 일어났다. 아랍방송 <알자지라>에 전해진 비디오테입을 통해 납치범들은 스스로를 요르단 태생의 저항단체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소속 그룹이라고 밝히고 24시간 이내에 철군하지 않으면 한국인 인질을 죽이겠다고 통보했다.

공포에 질린채 살려달라고 외치는 김선일 씨의 절규는 <알자지라>에 전해진 비디오테입을 통해 가감없이 전달됐다. 김씨는 무장세력에게 "당신들이 목숨이 중요하다면, 나의 목숨도 중요하다. 죽고 싶지 않다. 살고 싶다"고 애원하며 한편으로는 "한국군은 여기서 나가라"고 호소했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 전역은 충격에 휩싸여 있다. 특히 최근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미국인 인질 2명이 연이어 참수당했던 것을 연상하며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움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일 씨 17일에 납치되었으나 정부당국 20일에야 알아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정부당국은 "김선일 씨를 구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동시에 "파병원칙은 변함없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정부는 21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외교부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외교부 및 관계기관의 고위관계자를 현지에 급파해 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김씨가 17일에 납치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부당국의 구멍뚫린 재외국민 안전대책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17일에 납치되었으나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5시 <알자지라>방송이 이를 보도하면서 사태를 인지하고 대사관을 통해 대책위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국의 연이은 철군과 한국 정부의 추가파병 재확인으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번째 규모의 파병국인 한국인들에 대한 테러는 진작부터 우려되어왔던 터였다. 정부는 이라크로의 여행자제를 촉구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는 했으나 실질적인 대책은 수립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

청와대 게시판, 파병철회 촉구글 쇄도

각 언론사와 포탈사이트 토론방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의견이 시시각각 올라오고 있다. 특히 청와대 게시판에는 인질로 잡힌 김선일 씨를 살려야한다는 호소와 함께 파병철회를 촉구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아이디 대한민국국민 정승현 네티즌은 "우리나라 국민 한 명도 온전히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남의 나라 재건에 힘을 쓰는가. 정신차리라. 전 세계가 명분없는 전쟁이란 것을 인정하고 있는 마당에 무슨 되먹지 못한 파병이냐. 정신차리고 빨리 파병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아이디 김윤지 네티즌은 "수백명의 목숨만큼 한 사람의 목숨도 중요하다. 이 시점에서 이라크 파병을 철회해야할 기회가 온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이번 시점이 대통령의 자질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김선일을 구해달라. 그가 처참하게 죽는 모습을 절대 보고 싶지 않다"며 정부차원의 구출노력을 촉구했다.

시민들은 파병을 강행하는 한, 제2,제3의 김선일 씨는 반복될 것이라며 "파병철회 만이 해답이다"고 촉구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김선일 씨는 살린다쳐도 제2 제3의 김선일씨가 나오지말라는 보장이 있는가. 파병을 철회하라. 우리 국민이 이라크 무장세력의 테러표적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런 와중에 파병을 재확인하는 의도가 무엇이냐. 만일 김선일 씨를 살려내지 못하고 제2, 제3의 김선일 씨가 나온다면 용서할 수 없다. 국민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항의했다.

네티즌 중심으로 "김선일 씨 구하자"며 촛불시위 제안

시민사회도 긴급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소속 단체들은 21일 오후 1시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김선일 씨의 무사귀환을 위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그와 동시에 추가파병 일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라크 한국인 억류 단체에도 "한국인 김선일씨의 석방을 호소"하는 호소문을 보냈다.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김선일 씨의 무사귀환과 한국정부의 파병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도 메신저를 통해 제안되고 있다. 글자로 만들어진 촛불그림과 함께 "SAVE KIM"이라고 쓰인 문구를 전달하면서 "촛불을 들고 21일 오후 7시 광화문에서 모이자"라는 제안이 퍼지고 있다.

이같은 네티즌들의 제안을 계기로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21일 오후 7시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김선일 씨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데 정부는 파병강행을 고집하고 있다. 국민의 힘으로 김선일씨를 살려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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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미친넘들....
    미친넘들 밥먹고 할일없으면...이라크에나가....
    니덜은 밸두읍냐...우리나라청년이 죽었어..임마...
    나가서 싸워야 할것아냐...
    매일 무슨 반대가 그리많아...
    니네 집회비 어서나오냐?
    그거 정부에서 국민혈세받아 나누어 주는거아니냐....
    국민을 위해 한목소리 해바라...
    이상황에 파병반대냐....
  • profile
    정신차리셔여
    님들이사는하루의평화가 누구때문이오?김정일이 왜국민죽여가며 무기구입하겟소?미국이랑이간질해서 남침하려는계획모르오? 북한간첩이 파병반대선동하는거모르오?우리나라는 세계에서제일전쟁위험높으나라인데 정신좀차리셈 군대안갓다온사람은모르겟지....개념업는것들
  • profile
    파병은 해야한다.
    이라크 추가 파병문제에 대하여 개인이나 소속 단체의 입장에 따라서 찬반 양론이 대립하고있습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게될 위상과도 관계가 있는 중요한 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현대의 국제 사회는 마치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체처럼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군사적으로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연결되어 서로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옛날 농업중심의 사회처럼 자급자족에 의존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거대한 국제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는 미국이며 이라크 파병은 바로 이 미국의 요청입니다. 파병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첫째 명분이 없으며 둘째 그곳이 실제적인 전투지역이기 때문에 우리 병사들의 희생이 뻔하다는 것 등등입니다. 물론 이러한 의견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사이래로 이 세상에 범 우주적인 정의나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게 모두 적용되는 정의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자국의 이익이 곧 그 나라의 정의인 것입니다. 명분이라는 것은 말 글대로 명분일 뿐입니다. 추가 파병 목적은 얼마든지 그럴둣하게 만들어 낼 수있습니다. 차안유지 나 재건을 돕기위함등으로 말입니다. 문제는 국익의 우선입니다. 혹자는 주장합니다. 추가 파병이 국익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엄청난 영향력를 가진 미국의 요구를 거절했을 때의 불이익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미국과 긴말한 군사적 공조는 곧 한반도의 긴장과도 말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실리적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향후 우리나라의 개인국민소득이 2만불 또는 그 이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알게 모르게 미국의 태클에 의해서 4천내지 5천불로 추락하는 상황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의 차기 집권당의 방향에 따라서 이라크 문제에 변화가 온다면 당연히 그에 따라서 조치를 취해야 겠지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는 아직은 영향력이 있는 강대국이 아닙니다.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추가 파병시 우려되는 우리병사들의 희생문제입니다. 이유없는 병사들의 희생을 그 누구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냉정히 생각해보십시오. 설사 우리 병사가 5백명이나 천명이 희생되더라도 우리나라의 개인국민 소득이 2만불 또는 그 이상 끌어 올리는데 기여한다면 필요한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4천5백만 우리 국민의 발전과 경제를 위하여 병사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될 수있다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의 존재 이유는 철저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냉엄한 국제사회의 현실에서 사춘기의 감상적인 도덕을 앞세우기 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처해나가는 이성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하게 경제적으로 그리고 군사적으로 강대국이 된다음에 비로소 전 세계를 향하여 평화와 정의를 말합시다. 힘이 전제되지 않은 정의는 무기력하며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파병을 반대 하시는 여러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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