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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 200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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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개 시민사회단체 반전평화 시국대선언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765개 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전 명동성당 가톨릭 회관에서 ''미국의 보복전쟁 중단, 한국의 전쟁지원반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반전평화 시국선언대회'를 열었다.이날 시국선언대회를 마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명동성당에서 종로까지 평화대행진을 벌였다.

이번 시국선언대회에 참여한 전국 765개 시민사회단체는 '반전평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모든 테러와 전쟁 반대 ▲한국정부의 전쟁지원반대 ▲전쟁을 빌미로 한 일본의 군사대국화 반대▲미국이 패권 추구를 포기하는 것이 평화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 시민사회단체 각계인사들이 부문별 시국발언을 하고 있다.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의 평화메시지

이날 대회에 참가한 교육, 노동, 통일, 환경 등 각계 대표들은 반전평화에 대한 각계의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문 대표로 발언에 나선 윤지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은 "우리는 미국테러 희생자에게 애도를 보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아프간 보복전쟁을 벌이는 것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히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의 평화메신저로 과감히 나서라고 요구했다.

홍근수 향린교회 목사는 "미국은 21세기를 평화의 세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21세기를 테러와 보복전쟁으로 시작하고 있다"면서 "보복전쟁은 또 다른 피의 보복을 부를 것이고 앞으로 끝없는 피의 응징과 테러의 악순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발언에 이어 신광영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정책위원장은 "미국은 지금까지 제3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한 폭력적 외교정책을 반성하고 파괴적인 전쟁 대신 평화공존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미국의 각성을 촉구했다.

▲ 반전평화 시국선언문 낭독 도중 문정현 신부는 몇차례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최열 환경연합 사무총장은 "전쟁은 생명의 존엄과 환경을 파괴하는 가장 극악한 수단"이라며 "환경운동가들은 우리 자신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반전평화행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만규 매향리 미 공군 폭격장 철폐를 위한 주민대책위 위원장은 각계의 발언이 끝난 후 진행된 자유발언에서 "전쟁이 일어난 10월 8일부터 현재까지 매향리에서는 미군폭격이 멈추고 일시적으로 평화가 찾아오긴 했지만 매향리 주민들은 세계 모든 곳에서 폭격장이 완전히 철폐되는 세계평화의 날이 오기를 바란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들에게 전쟁없는 세상을"

▲ 소설가 현기영 씨(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그는 시국발언에서 "미국은 이슬람 국가들의 분노를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연합 평화마을 자원봉사자 신주희 씨는 두 명의 아이를 데리고 발표장 앞으로 걸어나와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씨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몰고가는 전쟁을 멈추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위해 힘을 합치자"면서 "전쟁으로 인해 기아에 허덕이면서 고통받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난다"면서 눈물로써 평화를 호소했다.

이번 시국선언대회는 문정현 신부의 '반전평화 시국선언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문 신부는 "전쟁의 참화로 고통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복받친다"면서 수차례 선언문 낭독을 중단하고 흐르는 눈물을 닦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대회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2일 아시아 9개국과 연대해 동시다발 반전평화행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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