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참여연대 공식일정+ 더보기

평화군축센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핵군축운동을 합니다

  • 이라크
  • 2004.06.22
  • 794
  • 첨부 1

한국 정부, 피랍사실 사전에 몰랐다면 미국의 해명 요구해야



1. 김선일씨 피랍사실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군당국이 김씨의 피랍사실을 즉각 한국정부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2.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나무역 사장은 김선일씨 피랍사실을 한국정부가 공식 확인한 4-5일 전에 이미 이 사실을 미군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았으며 김씨를 억류하고 있는 무장단체와 6차례나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알자지라 방송에서 무장세력이 보낸 비디오가 방영된 시점에 이를 확인한 카타르 한국 대사로부터 김씨 피랍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황은 지난 18일 한국 정부가 추가파병 강행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미군당국은 김씨 피랍사실을 알고도 왜 한국 정부에 즉각 통보하지 않았는지 해명해야 한다. 먼저 미군당국이 한국인 피랍사건을 인지하고도 한국정부에 공식적으로 알리지는 않고 해당회사 사장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다는 것은 미국이 한국정부의 대규모 추가파병 결정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 민감한 사안을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미국이 미국의 이라크 점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여론과 철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이라크점령을 정당화시키고 있는 한국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일정에 크나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한국인의 생명이 달린 문제를 당사국인 한국정부에 알리지 않은 것은 분명 미국이 한국정부와 국민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미군당국의 즉각적인 해명이 없다면 이번 사건에서 보인 미군당국의 행태는 한국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4. 한국정부 또한 김씨 피랍사건 보고를 둘러싼 의혹을 분명히 해명해야 할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김씨의 피랍사실을 알고도 18일 정부의 추가파병 결정 발표를 위해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차마 있을 수 없는 이 같은 의혹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한국정부가 김선일씨 피랍사건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제때 통보받지 못했다는 그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국민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파병의 명분으로 내세운 것은 오로지 한미동맹 강화였다. 한미동맹만을 금과옥조로 여기며 대규모 추가파병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한국정부는 자국 국민의 피랍사실조차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하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만일 정부가 김씨 피랍사실을 미국으로부터 통보 받지 못했다면 정부는 미국정부에 공식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해야 마땅하다.

5. 이번 피랍사건은 김씨가 무사 귀환하도록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김씨 피랍사건 보고를 둘러싼 의혹 역시 반드시 해명되어야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난 한국정부와 국민에 대한 미군당국의 철저한 무시와 교민안전 대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정부의 안일한 대응도 철저히 추궁되어야 할 것이다. 철저한 해명과 개선없이 추가파병을 강행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평화군축센터


PDe2004062200.hwp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참여와 행동에 동참해주세요
참여연대 회원가입·후원하기
목록
  • profile
    장난하냐? 몇글자로 항의? 논다! 놀아!
    두 발없냐?

    광화문에 사람 많거든 나가서 해라!

    방에앉아 꼼지락거리지말고!

  • profile
    ㅋㅋ 모야.....
    ㅋㅋㅋㅋ 모냐...?
    이라크에 응...전쟁난곳에 왜가서 날리야...
    정쟁 난곳에서 돈을 벌려면 그정도야 모....
    왜들 호들갑이야.......
    김인가...그사람도 생명 수당을 받으면서..간거아니냐...
    생명수당 만 해도 한1억은 받을것같은데...왜들 날리야....
  • profile
    참여연대는 석고대죄하고 김기식은 사퇴하라
    파병찬성의원들을 낙선자 범주에 넣지 않은 까닭에 무고한 생명이 희생당했다. 참여연대는 무슨 할 말이 있는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이를 수수방관한 김기식은 사퇴해야 할 것이다.
제목 날짜
"70년은 그냥 너무 길어"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송 2020.11.25
[초대] 2020 평화수감자의 날 엽서 쓰기 (12/4) 2020.11.25
[의견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대규모 군비 증강하는 2021년 국방예산 2020.11.06
[브로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2020.10.16
매주 월요일, 한반도 종전 평화를 위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납니다 2020.10.12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과 함께하는 평화의 가게를 모집합니다 2020.09.24
Korea Peace Appeal 서명 용지 (한/영) 2020.09.08
Korea Peace Appeal : 한반도 평화를 원한다면 서명해주세요! 1 2020.07.30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를 소개합니다 2019.02.23
바그다드 리포트(1) 이라크평화팀 바그다드 현지조사 착수   2003.04.17
민주평통, 통일전문가 설문 결과 "북미, 핵포기,불가침 일괄타결해야" (2004. 3. 16)   2004.03.18
민간의 힘으로 만남에서 통일까지   2002.08.19
민(民)의 한반도 평화협정 선포 국제 컨퍼런스   2020.07.23
미일 관계 발전을 위한 아미티지-나이 보고서(Armitage-Nye Report, 2000. 10)   2004.05.06
미싸일발사는 정상 군사훈련의 일환(조선중앙통신, 2006. 7. 6)   2006.07.11
미래는 없고 동맹의 종속성만 강조한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2020.10.16
미군주둔경비지원금(방위비 분담금) 관련 감사원 감사청구 (1)   2007.03.23
미군주둔경비 총 64억 달러 지원하고도 집행내역 확인 못하는 정부 (1)   2007.03.20
미군의 오염기지 치유책임 묻지 않고 평택 강제수용에 나선 정부   2006.03.21
미군의 '팔루자 민간인 학살' 증언 공개돼   2004.04.13
미군에 의한 이라크 민간인 사망 보고서   2003.10.30
미군범죄 해결하고 불평등한 SOFA 개정돼야   2002.07.09
미군당국의 매향리 소음피해 배상 거부는 부당   2004.04.09
미군기지 축소와 주민 생활터전 보장 등으로 평택문제 풀어야 (2)   2006.08.31
© k2s0o1d4e0s2i1g5n. Some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