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파병 2009-11-11   1114

11/14(토) 오후 4시, 아프간 재파병 반대 행동의 날



지난 30일 정부는 아프간 파병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07년 12월, 한국군이 국민의 우려 속에 6년간의 아프간 주둔을 마무리하고 철수한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말입니다.

아프간 철군은 국민적 합의에 기반한 것이었으며 그 합의는 여전히 확고합니다. 게다가 현 아프간 상황은 2년 전에 비해 전혀 나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욱 더 악화되고 있어 대부분의 파병국들은 군사적 개입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만이 재파병이라는 무모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군대 파병으로는 더 이상 아프간의 무장 갈등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미국이 주도하는 아프간에서의 전쟁과 점령을 뒷받침 하는 역할을 지속해서도 안됩니다. 그렇기에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아프간 재파병 결정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지금 반전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한 데 모으는 것이 절실합니다.

11월 14일(토) 오후 4시, 서울역 광장
반전평화행동의 날에 함께 해 주세요.

문의: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지은 간사(02-723-4250, oversmiler@psp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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