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 2018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자전거 행진

20180512_병역거부자의날 자전거행진
20180512_병역거부자의날 자전거행진

2018. 5. 12. 병역거부자의 날 자전거 행진 (사진 = 전쟁없는세상)

2018년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자전거 행진 

평화의 페달을 밟자

 

5월 15일은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평화운동가들과 병역거부자들이 살상을 거부할 권리와 전쟁에 저항하는 직접행동으로서 병역거부를 이야기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특히 올해 병역거부자의 날은 전 세계 평화활동가들이 한국의 상황에 초점을 맞춰서 한국 병역거부 운동에 연대하는 다양한 액션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이해 해마다 자전거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행사 사진 보기2017년 행사 사진 보기)

 

올해에는 헌법재판소에서 출발해서 국회까지 자전거를 탑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시작하는 까닭은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병역법이 헌법에 위배되는지를 판단하는 중이어서, 헌재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20대 국회에서 병역법 개정안을 통해 대체복무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국회에서 마무리를 할 예정입니다.

 

행사 개요

 

  • 일시 : 2018년 5월 12일(토) 오후 2시
  • 행진코스 : 헌법재판소 → 경복궁역 → 광화문역 → 서대문역 → 공덕역 → 마포대교 → 여의도 진입 → 국회 앞
  • 행사 시작(헌법재판소 앞)과 끝(국회 앞)에는 간단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공동주최 : 국제앰네스티한국지부,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피스모모,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
  • 문의: 전쟁없는세상 (02-6401-0514, peace@withoutwar.org), 피스모모 (02-6357-0904, hanui.momo@gmail.com)
  • 후원 : 인권재단사람, 흑석동자전거포 

 

신청 마감

5월 8일까지만 자전거 대여 신청을 받습니다

 

본인 자전거를 직접 가져오셔도 되고, 자전거가 없는 분들은 신청해주셔도 됩니다. 자전거를 빌리는 분들은 꼭 대여비 1만 원을 신청서에 기재된 계좌전호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참가자들께는 예쁜 티셔츠를 드립니다.

 

행진 시작 지점인 헌법재판소 인근과 행진이 끝나는 국회 인근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따릉이를 이용하실 분들은 행진 참가 신청서에 ‘자전거를 가져갑니다. 대여 신청하지 않습니다’를 체크해주세요. >> 헌법재판소 인근 따릉이 대여소 위치 확인, 국회 인근 따릉이 대여소 위치 확인

 

행진이 끝나고 난 뒤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피자와 맥주를 곁들이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분들, 병역거부자와 함께 하실 분들, 봄날 자전거 타고 서울 시내 복판을 달리고 싶은 분들 많이많이 참가해주세요!

 

참가 신청 >> 클릭

더 많은 사진 보기 >> https://flic.kr/s/aHsmka7oE5


2018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맞이 자전거 행진

“병역거부 인정하고 대체복무제 도입하라”

일시 장소 : 05. 12. (토) 14:00, 헌법재판소 앞

5월 15일은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War Resisters’ International)이 지정한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International Conscientious Objection Day)입니다. 매년 5월 15일 즈음, 전 세계 평화활동가들과 군대와 집총을 거부한 병역거부자들이 함께 전쟁에 맞서는 다양한 행동을 진행합니다. 한국에서도 2003년부터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은 특별히 한국의 병역거부자들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한국 병역거부자 석방, 대체복무제 도입(#freeKoreanCOs)’을 주제로 다양한 액션이 진행됩니다. 한국에서는 5/12(토) 오후 2시부터 ‘2018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맞이 자전거 행진’을 개최하여, 한국 정부가 하루빨리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출발하며 병역법 위헌 심판에 대한 현명한 결정을 촉구하고, 국회 앞에서 행진을 마무리하며 20대 국회가 병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대체복무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왔습니다. 국가인권위윈회는 2017년 국방부 장관에게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 정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44건, 올해는 21건(4월 19일 기준)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무죄 판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소 241명(2018년 4월 말 기준)의 젊은이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이유로 구속 수감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가까워지면서 재판이 연기되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 현재 900여 명이 재판 중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이 문제가 매우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자전거 행진을 통해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모든 병역거부자 석방과 대체복무제 도입을 다시 한 번 촉구할 예정입니다. 

 

  • 제목 : 2018 세계병역거부자의 날 맞이 자전거 행진
  • 일시·장소 : 2018. 05. 12. 토 14:00 – 17:00, 헌법재판소 앞 – 국회 앞
  • 주최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피스모모,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
  • 후원 : 인권재단사람, 흑석동자전거포
  • 프로그램
    • 14:00 – 14:30 자전거 행진 출발 퍼포먼스 (헌법재판소 앞)
    • 14:30 – 17:00 자전거 행진 (헌법재판소 -> 청와대 앞 -> 서대문 -> 공덕역 -> 마포대교 -> 국회 앞)
    • 17:00 자전거 행진 마무리 (국회 앞)

 

보도협조 [원문보기/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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