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강정평화大행진(7/30~8/4) 참가자 이미 연인원 1800명 넘어

 

“평화를 향한 우리의 외침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 강정평화大행진(7/30~8/4) 참가자 이미 연인원 1800명 넘어

– 8월 3일 ‘평화크루즈’ 참가단 100명 출정

 

해군기지가 건설로 인해 6년째 신음하고 있는 강정마을에 평화를 기원하고, 제주가 진정한 ‘생명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강정평화大행진’이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5박 6일 동안 제주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7월 30일 강정평화大행진 첫날 참가자 600여명은 강정마을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동진(행진대장 강동균)과 서진(행진대장 고권일), 천진(행진대장 한세실)으로 나뉘어 제주 순례길에 나섰다. 강정평화大행진이 진행되면 참가자 수는 계속 늘어나 연인원이 이미 1800명을 돌파했고 8월 4일에는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일 현재 동진 300여명, 서진 400여명, 천진 80여명이 행진 중이다.

 

강정평화大행진 참가자 일동은 <강정평화大행진 출정 선언문>에서 “제주는 그 어느 곳보다 ‘평화’를 주장하고 요구할 권리가 있으며, 국민들이 거부하고 주민들이 거부하는 ‘제주해군기지’는 의미가 없음”을 강조하였다. ‘제주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정부에 “해군기지 건설 공사 즉각 중지 및 공권력 투입 중단, 국민들과 주민들에게 공개 사과 및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국민의 외침을 정부에 전하기 위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강정평화大행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진, 서진, 천진으로 나뉘어 행진하는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4일 제주시청 앞에서 도보 순례를 마무리한 후 탑동광장으로 이동하여 ‘제13차 제주해군기지백지화 전국시민행동 – 강정, 평화를 노래하라’ 문화제를 개최한다. 오후 6시 평화를 외치는 ‘1만 평화선언’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방송인 김미화씨 사회로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의원, 장하나 의원(민주통합당), 전순옥 의원(민주통합당) 등 국회의원과 제주지역 및 각계 각층 인사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해군기지 막아내고 모두의 평화를 지키는 강정평화大행진’에 공감하고 단 하루라도 함께 하고자 8월 3일 서울 참가자 100여명도 ‘평화크루즈’를 타고 강정평화大행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정평화大행진과 관련된 소식과 영상은 ▷다음까페 구럼비야 사랑해(http://cafe.daum.net/peacekj) 또는 ▷강정평화大행진 홈페이지(http://peace.gangjeo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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